[순천여행] 순천시 주암 농촌체험마을, 용오름마을에서의 밀납초체험과 율무 팔찌만들기 체험

[순천여행] 순천시 주암 농촌체험마을, 용오름마을에서의 밀납초체험과 율무 팔찌만들기 체험

 

싱그러운 봄의 기운이 샘솟는 남쪽나라로 떠난 여행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봄꽃축제가 한창 열기를 더하고 있고,

나그네는 순천시 주암의 용오름마을에서 농촌체험을 하였답니다.

 

용오름마을은

용이 구름을 안고 등천하는 형국이라고 하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하천에는

용이 하늘을 오를 것 같은 용담소가 있고 용담소 주변을 둘러싼 느티나무와 왕버들나무는

수령이 500여년은 기본이라고 하네요.

나무의 새순들이 기지개를 펴듯 연두색의 나뭇잎은 움트고 있고

들에는 마늘, 양파, 감자가 푸릇푸릇 자라고 있는 용오름마을

용오름마을은 순천시의 농촌체험마을로

각종 체험이 있는데 오늘은 밀납체험과 율무 팔찌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순천시에는 용오름마을농촌체험마을 외에

순천만짱뚱어마을, 순천생태마을, 고들빼기마을, 향매실마을, 순천꽃마차마을, 거차뻘배체험마을이 있습니다.

 

 

 

 

용오름마을의 상징인

수령 500여년이나 된 나무들이 하천을 좌우로 감싸듯 있는 것이 넘 멋지고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순천용오름마을 안내도

 

 

 

연두색 새 옷으로 치장을 하고 있는 마을의 느티나무들

 

 

 

 

보이시죠

세월의 나이를 가늠할 수 있는 나무의 밑둥치

 

 

 

여름이면

이곳에서는 무더위를 식히려고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즐기는 곳이랍니다.

광천이라 불리는 하천으로

하천이 오염이 되지 않아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어 여름이면 피서온 사람들로 을이 시끌벅적하답니다.

 

 

 

물을 오염시키는 주범이라 할 수 있는

축사 등이 마을 위쪽으로 전혀 없다고 하며

생활폐수는 별도로 처리하기 때문에 마을이 정말 깨끗하다고 합니다.

 

 

 

운룡마을 12당산의 유래를 간직하고 있는 곳

 

 

 

 

나무를 잘 보세요.

8그루처럼 보이지만 하나의 나무랍니다.

용오름마을의

행운목(당산나무)라 불리는 나무로 예부터 목신숭배의 현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견우직녀사슬걸이

(오작교난간, 사랑자물쇠 채우기)

 

사랑의 하트와 사랑을 연결하는 다리

비록 현대판이지만 멋진 추억을 만들기에는 이만한 것도 없겠죠.

 

 

 

용오름마을에는 용과 관련된 전설이 많네요.

용바위와 용물소의 전설을 읽어보시죠.

 

 

 

 

 

 

 

 

뭘까요?

양파랍니다.

 

 

 

농촌체험마을인 용오름마을의 지나온 역사를 설명하고 있네요.

오늘체험은

밀납초만들기와 율무를 이용한 팔찌만들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 체험에는 마을 어린이들이 함께여서 좋았습니다.

 

 

 

 

먼저 밀납초만들기인데

밀납을 넣은 대나무 통에 그림을 그리고 그 안에 천연재료인 밀납을 넣어 마무리하는 체험입니다.

 

저는 그림 소질이 별로인지라

어린학생에게 부탁했더니 선뜻 그려준다고 합니다.

오늘의 빅 히트입니다.

얼마나 잘 그리던지

 

 

 

 

아저씨 카메라와

 

 

 

 

아저씨 얼굴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넘 좋았습니다.

 

 

 

 

천연재료인 밀납

 

 

 

밀납을 끓여서

1차로 대나무 통에 1/2 정도 넣고

 

 

식은 후 불을 부치는 심을 넣은 다음

다시 밀납을 체우면 끝이납니다.

 

 

 

다음은

율무로 팔찌만들기 체험입니다.

 

저는 먹지 않는 율무가 있다는 것을 처음알았답니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이 얼마전에 율무 농사를 지었기에 먹는 율무만 있는줄 알았는데

스님들의 염주로 사용하는 먹지 않는 율무가 있다고 합니다.

 

 

 

 

 

정성들여 하나하나 바늘에 끼우는 모습에 넘 진지해 보이네요.

 

 

 

 

 

 

농촌체험마을

순천 용오름마을

순천시 주암면 윤룡2길 17

061-754-2416

홈페이지 : http://oreum.go2vi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