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보원사지
백제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는 보원사의 옛터로 통일신라∼고려초에 크게 융성하였고 왕사, 국사를 지낸 법인국사 탄문이 묻힌 곳이며 주변에 100개의 암자와 1,000여명의 승려가 있었다고 전하는 대사찰이었다. 이 절터에 신라시대와 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는 대형 철불 2구가 있던 것을 중앙박물관에 전시중이며 1967년도에는 백제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는 금동여래입상이 출토되는 등 유물로 보아 당시에는 매우 융성했음을 알 수 있으며 백제와 신라, 고려초 불교미술의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있는 사적지이다.
유물로는
백제계의 양식 기반위에 통일신라와 고려초의 석탑양식을 갖춘 5층석탑(보물 104호),
통돌을 장방향으로 파내어 만든 한국 최대의 석조(보물 102호),
975년(광종 26년)에 법인국사가 입적하자 광종의 지시로 세운 보승탑(보물 05호),
법인국사의 생애가 기록된 보승탑비(보물 106호),
사찰에 불교행사가 있을 때 불기나 괘불을 걸기 위해 만든 당간지주(보물 103호)가 있다.
촬영 : 박재봉(200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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