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 (82번째 이야기)
2006.04.15 - 강화도 마니산에서
★노루귀의 열매익어가는 모습
2006.05.01 - 강화도 마니산에서
분류 :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유래 : 새로 나오는 잎은 세 갈래로 갈라지고 두꺼우며 털이 많은데, 이것이 마치 솜털이 보송보송한
어린 노루의 귀와 그 모양이 흡사하여
꽃말 : 인내, 신뢰
설명 :
- 자생지 : 산의 나무 밑에서 자란다.
- 분포지 : 한국(전지역)·중국·헤이룽강 등지에 분포한다.
- 줄기 : 뿌리줄기가 비스듬히 자라고 마디가 많으며 검은색의 잔뿌리가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 잎 :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3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잎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뭉뚝하며 앞면에 흰 얼룩무의가 있고 뒷면에 솜털이 많이 난다.
잎몸 길이 5cm 정도, 잎자루 길이 약 25cm이다.
- 꽃 : 4월에 흰색 또는 연한 붉은색 보라색 등 꽃이 피는데 잎보다 먼저 긴 꽃대 위에 1개씩 붙는다.
꽃 지름은 약 1.5cm이다. 총포는 3개로 녹색이고 흰 털이 빽빽이 난다.
꽃잎은 없고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6∼8개 있다.
꽃받침은 대부분 연한 자줏빛이며 수술과 암술이 여러 개 있다.
- 열매 : 꽃이 진 자리를 화탁이라고 하는데 그 자리에 크기가 0.5cm정도인 초록색열매가 2~10개씩
모여난다. 열매는 수과로서 털이 나며 6월에 총포에 싸여 익는다.
- 식용 : 봄에 어린 잎을 나물로 먹으며
- 한방 : 민간에서는 8∼9월에 포기째 채취하여 두통과 장 질환에 약으로 쓴다.
- 용도 : 관상용으로 심는다.
유사종구분 : 우리나라에 3개 종이 있다.(노루귀, 섬노루귀, 애기노루귀)
- 섬노루귀 : 울릉도에 자생하며, 꽃은 크고, 꽃을 둘러싸고 있는 포가 초록색이어서 잎처럼 보이기도
하고 꽃보다 더 커서 꽃받침처럼 보이기도 한다.
- 새끼노루귀 : 제주도에 자생하며, 위의 두 종류에 비해 꽃과 잎의 크기가 훨씬 작고 잎에는 무늬가
선명하며, 꽃과 잎을 동시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