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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답사/보은] 보은 삼년산성 - 사적 제235호

들꽃(野花) 2007. 3. 3. 10:07

보은 삼년산성 (報恩 三年山城) / 사적 제235호

소재지 : 충북 보은군 보은읍 성주1길 104 (어암리)

 

  삼년산성은 돌로 쌓은 산성으로 신라 자비왕 13년(470)에 쌓았으며, 소지왕 8년(486)에 고쳐 세웠다.


  『삼국사기』에는 성을 쌓는데 3년이 걸렸기 때문에 삼년산성이라 부른다고 기록되어 있고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오항산성으로,『신증동국여지승람』,『충청도읍지』에는 오정산성으로 기록되어 있다.


  성의 둘레는 약 1,800m이고 성벽은 납작한 돌을 이용해서 한 층은 가로 쌓기를 하고, 한 층은 세로 쌓기를 하여 튼튼하며, 성벽의 높이는 지형에 따라 다르다. 남쪽과 북쪽은 안팎을 모두 돌을 이용하여 쌓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문터는 4곳에 있으나 모두 그 형식이 다르다. 성내에는 연못터와 우물터가 있고 주위 암벽에는 글이 새겨 있다. 삼국시대에서 고려·조선시대까지의 토기조각과 각종 유물이 발견되어 성을 오랫동안 이용했음을 알 수 있다.


  5세기 후반 신라의 성 쌓는 기술을 대표하는 산성으로 주변에는 수 천기의 무덤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돌을 이용하여 쌓은 대표적인 산성으로 평가되는 곳이다.

 

 

 

서문지 아래에서 바라본 성곽 모습 

 

 서문 성곽에서 

 

남문지의 무너진 성곽 

 

서문 성곽에서 바라본 보은시내  

 

남문지 

 

동문지 

 

북문지 성곽 

 

북문에서 바라본 모습 

 

북문 성곽 안쪽

 

북문 성곽 모습 

 

 

서문과 남문쪽의 성곽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