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제일의 생왕청-임실 성수산 상이암 신라말 도선국사가 이 산을 둘러보고 천자봉조지형이라 탄복하였다는 성수산, 고려의 왕건이 백일기도 끝에 고려 건국의 대업을 성취할 수 있는 계시를 받았고, 고려말 이성계도 이곳을 찾아 치성을 올린바 삼업의 청정함을 깨달았으며 하늘에서 천신이 내려와 손을 귀 위로 올리며 성수만세라 세번 외치는 용비어천의 길몽을 얻었다는 성수산이다. 도선국사는 송도로 올라가 왕건의 부친 왕융을 찾아 왕건으로 하여금 이곳 성수산에서 백일치성토록 은밀히 권하였으며 고려말 무학대사의 권유로 태조 이성계도 이곳에서 치성을 올렸다고 한다. 성수산은 해발 876m로 임실의 주산이다. 장수 팔공산 준령이 치달아와 우뚝 멈춘 세 가닥 중 힘찬맥을 형성하고 있으며 호남의 미목으로 여덟왕이 나올 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