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꽃 (175번째 이야기)
2007.06.03 - 안성 청원사에서
분류 :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다른이름 : 산소채(山小菜), 풍령초, 종꽃
유래 : 꽃 모양이 청사초롱을 닮아서
꽃말 : 감사, 은혜, 성실, 충실, 정의, 열성에 감복
설명 :
- 자생지 : 햇볕이 잘 드는 전국의 풀밭이나 낮은 산에서 자라며 기는줄기가 있어 무리지어 핀다.
-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 줄기 : 줄기는 높이 40∼100cm이고,
곧게 서고 잎과 함께 전체에 퍼진털이 있으며 옆으로 뻗어가는 가지가 있으나
다른 가지를 거의 치지 않음.
- 잎 :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달걀꼴의 심장 모양이다.
줄기잎은 어긋나기로 달리며 세모꼴의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 꽃 : 꽃은 5∼8월에 피고 흰색 또는 연한 홍자색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으며,
종 모양의 꽃이 긴 꽃대 끝에서 몇 송이씩 아래를 향해 달린다.
화관은 길이 4∼5cm이고 초롱(호롱)같이 생겨 초롱꽃이라고 한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털이 있으며 갈래조각 사이에 뒤로 젖혀지는 부속체가 있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씨방은 하위이고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 열매 : 열매는 삭과(瘦果)로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이고 9월에 익는다.
- 식용 :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산소채’라는 이름에서 보듯 그 맛이 특별하다.
- 한방 : 진해나 거담 등에 약용하기도 한다.
- 번식 : 주로 씨앗으로 번식하고,
꺾꽂이를 할 경우에는 장마철이 제격이지만 지나치게 습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특징 :
- 방향성 식물이다.
- 은은한 아름다움으로 관상용으로 많이 보급되어 있으며
특히 개화기 조절이 비교적 수월해 분화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단, 꽃이 시든 뒤에도 오랫동안 줄기에 매달려 있는 것이 단점이다.
유사종구분 :
- 자주초롱꽃(var. rubriflora) : 짙은 자주색 꽃이 피는 것
- 금강초롱꽃 : 한국의 특산식물로 보랏빛 꽃을 피우고, 꽃밥이 서로 붙어 있으며,
높은 산의 숲 그늘에서 자라는 점이 다르다.
- 섬초롱꽃 : 줄기와 잎에서 윤기가 나고, 꽃이 붉은빛을 띠고 있는 것에서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