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182번째 이야기)
분류 :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운향과의 여러해살이풀
다른이름 : 자래초, 검화
설명 :
- 잎 : 잎은 호생하고 2-4쌍의 소엽으로 구성된 기수우상복엽으로 중축에 좁은 날개가 있으며 소엽은 타원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투명한 유점이 있다. 표면에는 작은 선점이 있다.
- 열매 : 삭과는 5개로 갈라지며 털이 있다.
- 꽃 : 꽃은 5-6월에 피며 지름 2.5cm이고 꽃잎은 5개이며 연한 홍색이고 원줄기 끝의 총상화서에 달리며 소화경은 길이 0.5-2cm로서 털과 더불어 선모가 있고 꽃잎에는 홍자색의 줄이 있다.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와 더불어 처지지만 끝이 위를 향한다. 자방은 5실이다.
- 줄기 : 원줄기는 곧추 자라며 높이가 90cm에 달하며 줄기의 윗부분에 털이 퍼져 난다.
- 뿌리 : 굵은 뿌리가 있다.
- 원산지 : 한국
- 분포 : 만주, 중국, 동부시베리아에 분포. 전국의 산지에 자생한다.
- 형태 : 숙근성 다년초로 관화식물이다.
- 크기 : 높이가 90cm에 달한다.
- 생육환경 : 해발 800m 이하의 낮은 야산에서 양지바른 풀밭에 키가 낮은 잡목들과 더불어 생육한다.
- 광선 : 양생
- 내한성 : 강함
- 토양 : 척박
- 수분 : 건조
- 꽃/번식방법 : 7월경에 채취한 종자를 낙엽수 하부에 직파하면 이듬해 봄에 발아하고 1년 후에 이식한다. 자생지 환경조건은 상당히 메마른 곳이지만 재배시에는 어린묘의 경우 습기를 충분히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뿌리가 대단히 큰 식물이므로 분주는 어렵다.
- 재배특성 : 배수성이 양호한 사질토양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충분히 성숙한 식물체는 지하부의 습기에 약하다. 그러나 어린묘는 습기를 잘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양지성 식물이며 강한 관선에서도 잘 견딘다. 성장속도가 대단히 빠른 식물이다. 특별한 시비관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 식물이다. 과다한 시비는 식물체를 도장시키고 관상가치를 떨어뜨린다.
- 파종기 : 7월,8월
- 이식기 : 9월,10월
- 결실기 : 7월,8월
- 이용방안
․ 꽃의 향기가 뛰어나고 관상가치가 있으므로 화단용 식물로 이용이 가능하다.
․ 지하부가 튼튼하여 토양을 고정시키는 능력이 강하므로 절사면 녹화용식물로 적합하다. 뿌리로 지상으로 노출시켜 초물분재로 이용하여도 좋다.
․ 근피(根皮)를 白蘚皮(백선피)라 하며 약용한다.
․ 약효 : 祛風(거풍), 燥濕(조습), 淸熱(청열), 해독의 효능이 있다. 風熱瘡毒(풍열창독), 疥癬(개선), 皮膚痒疹(피부양진), 류머티즘에 의한 痺痛(비통), 황달을 치료한다.
- 보호방안 : 대량으로 인공증식하여 경제작물로 이용함으로써 개체수를 늘리고, 자생지외 보존을 실시한다.
- 유사종 :
․ 털백선(D. dasycarpus Turez. var. velutinus)은 잎에 털이 많으며 청진에서 자란다.
- 특징 : 산호랑나비 애벌레의 숙주식물
방향성 식물, 속명 Dictamnus는 고대 희랍명으로 dicte(산에서)란 뜻으로 이 식물의 생육지를 나타내고, 종명은 열매에 거센 털이 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