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의 적멸보궁을 찾다.
적멸보궁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전각으로,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고 불단만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월정사 적멸보궁은 신라 선덕여왕(재위 632∼647) 때 자장보살이 당나라에 가서 문수보살의 계시를 받고 돌아와 세웠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이다.
5대 적멸보궁은 경상남도의 통도사, 오대산의 월정사, 설악산의 봉정암, 영월의 법흥사 그리고 정선의 정암사이다.
상원사에서 적멸보궁으로 올라가는 길의 시점으로 이곳에서 적멸보궁까지 약 1.5km로 30분정도 소요된다.
중대사자암으로 경사진 곳에 멋드러지게 건물을 지었다.
중대사자암에서 적멸보궁으로 가는 길의 계단식 돌로서 표면에 홈을 파서 미끄러지지 않게 끔 한 정성이 보인다.
천연수가 솟아오르는 곳인 용안수다.
적멸보궁이 자리한 곳이 용의 머리 부분이고, 우물이 있는 곳이 용의 눈에 해당된다 하여 이름을 용안수라 하였다. 산기슭 너머 또 다른 우물이 있어 용의 두 눈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서 정상인 비로봉까지 1.5km정도 남아있다. 하나 이몸은 여기서 목적지인 적멸보궁으로 길을 잡는다.
적멸보궁의 마지막 올라가는 길
드디어 적멸보궁이 보인다.
하산하는 길에서 올려다 본 적멸보궁의 모습
내려오는 동안에도 사람들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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