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 (八萬大藏經) /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54호
소재지 : 강원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63(월정사)
판수가 8만여 개에 달하고 8만 4천 번뇌에 해당하는 8만 4천 법문을 실었다고 하여 8만대장경이라고 부른다.
이것을 만들게 된 동기는 현종 때 의천이 만든 초조대장경이 몽고의 침략으로 불타 없어지자 다시 대장경을 만들었으며, 그래서 재조대장경이라고도 한다. 몽고군의 침입을 불교의 힘으로 막아보고자 하는 뜻으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대장도감이라는 임시기구를 설치하여 새긴 것이다.
월정사에 있는 팔만대장경은 해인사의 고려대장경 경판에서 직접 찍어온 것이다. 조선 고종 2년(1865)에 찍어내어 월정사에서 보관하고 있다.
크기는 가로 84.6㎝, 세로 24㎝이고 한지에 인쇄하였다. 판의 끝에는 경전의 이름과 권수의 간행 차례가 기록되어 있다. 천자문 순서대로 새겨 놓았는데 총 1,511부 6,802권 81,137판으로 되어있다.
고려 때는 물론이고 조선초에도 인쇄되었으나 전부 남아있는 것은 몇 개 전하여지지 않는다. 이 대장경은 조선 고종 2년(1865)에 인쇄한 2부 가운데 하나이다.
(문화재청 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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