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행

[울주여행] 울주군의 새로운 명물 명선교! 그곳을 걸어보자!

들꽃(野花) 2010. 4. 8. 14:38

울주군 서생면의 새로운 명물 명선교를 걸어보자.

 

울산의 마리나항으로 지정된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의 진하리와 온산읍 강양리를 연결하는 인도 전용 교량인 명선교가 2010년 3월 19일 길이 145m, 폭 4.6m, 높이 17.5m, 주탑의 높이는 27m로 강사장교로 건립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이곳에 온게 아닌가.

그 멋지다는 새로운 명물을 보기 위해서..

지금부터 가보자.

 

명선교는 해송과 일출, 동해에서 유일하게 바닷물이 갈라지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인도인 명선도(면적 1만900여㎡, 둘레 500여)에서 이름을 딴것으로, 명선교 위에서는 교량 아래로 다니는 요트와 바닷길이 열리는 명선도, 진하해수욕장의 긴 백사장, 동해의 푸른 청정해역 등이 어우러진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명선교에는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돼있고, 교량 인근에는 소공원도 조성돼있어 주민의 여가공간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자연환경에 맞는 사계절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려고 하고 있다.

  

저녁 노을과 함께 하는 명선교의 전경

 

서생포왜성에서 바라보는 진하앞바다와 명선교의 모습

푸른 동해바다, 그곳에 발을 담그고 싶다.

 

강양리쪽에서 바라보는 명선교의 원경, 붉게 물드는 저녁노을이 기대된다.

 

명선교를 바라보다 뒤를 바라보니 해가 서산에 걸쳐 넘어가려고 한다.

 

아!

이렇게 오늘도 하루해가 저무는 구나.

아직 저 명선교를 건너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 그리고 저물어가는 동해바다를 바라봐야 하는데...

 

다리 아래쪽으로 보는 다리의 높이가 17.5m로 꽤 높다. 

 

 

명선교 다리위에서 바라보는 저녁 노을, 회야강이 저물어 가고 있다.

 

저멀리 작은 모세의 기적을 연출하고 있는 명선도

저 무인도 섬의 이름을 따서 이 다리의 이름을 명선교라 하였다고 하지.

 

사람들이 명선교 다리를 건넌다.

울산의 새로운 명물이 탄생하였으니 걸어봐야지.

사장교의 주탑과 케이블은 비상하는 한쌍의 학으로 형상화하여 울주군의 발전과 미래상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하니 이곳 울주군의 무한한 발전을 빌어보고 싶다.

 

 

저 아래 보이는 것은 무엇인지.

안내가 없어 궁금하다.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해 설치된 엘리베이터와 일반 사람들이 걸어서 올라오도록 설계되어있는 교대의 모습.

원형의 계단을 걸어올라오면서 360도 사방을 감상할 수 있으니 이 또한 세심한 배려가 아닌가 한다.

 

????

 

보면 볼수록 학을 형상화 한것 같다.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 그리고 다리 주변의 소공원을 멋지게 꾸며 놓았다.

이곳에서 일출을 바라보고, 뒤돌아서서 저물어가는 저녁노을을 보고, 저 오른쪽 아래의 횟집에서 신선한 회와 소주한잔을 곁들여 저녁 야경을 구경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멋진 하루는 없을 텐데.

시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떠나야 하는 우리네 마음이 쓸쓸하다.

 

 

 

 

내려가면서 보는 주변 풍경들

조금만 시간이 더 있다면 자세히 담을 수 있을 텐데.

 

 

 

동해안에서의 바닷길이 갈라지는 모새의 기적을 볼 수 있다니

진하해수욕장과 무인도인 명선도까지 길이 100m, 폭 최대 1~5m정도의 규모를 바닷물이 빠지고 모래바닥이 들어나는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저 곳을 가고 싶은데...

시간상 가까이 가보지 못하였지만 멀리서 보아서도 바닷길이 열리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명선교

강양과 진하를 연결하는 결속의 다리, 지역을 이어주는 화합의 장, 이곳을 건너면 우리는 하나가 된다.

이 다리는 두 마을의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원전특별지원금으로 건립하였습니다.

사장교의 주탑과 케이블은 비상하는 한쌍의 학으로 형상화하여 울주군의 발전과 미래상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다음을 기약하자.

그래야 여행의 참맛을 알지 않을까. 한번의 여행에서 100% 만족한다면 그것은 여행이 아닐것이다. 항상 미련을, 아쉬움을, 뭔가 부족함을 남겨놓아야 미래가 있는 것이다.

그래 다음에 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