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행] 한국최초성경전래지인 서천의 마량진포구

한국최초성경전래지

 

충남 서천의 마량포구에 가면 한국최초성경전래지라는 비가 눈에 들어온다.

뭘까?

궁금해서 가본다.

특정 종교를 믿지 않는 나이지만 뭐든지 최초라든가, 최고, 최대 이런 말이 있으면 관심을 갖게 된다.

 

자세히 살펴보니 비에 다음과 같이 써 있다.

 

[1816년 9월 5일 영국 해군 Murray Maxwell 대령과 Basil Hall 대령이 순양함 Alceste와 Lyla호를 이끌고 서해안 탐사차 이곳 서천 마량진 해안에 들여 해도를 작성하고, 한국에서는 최초로 마량진 첨사 조대복에게 성경을 건네주었다.]

 

우리나라에 최초로 성경을 전래한 이곳을 기념하기 위하여 한국최초성경전래지라는 비를 세운 것 같다.

 

 

 

 

한국최초성경전래지 비 옆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감리교 선교사인 아펜젤러를 기념하는 동상이 있다. 

 

 

하늘이여 바다여 파도여!

 

~~~~~~

하늘이여 바다여 파도여!

너는 보았느냐? 그 날의 일들을

너는 들었느냐? 그 날 최후 님의, 말씀을

너는 아는냐? 그 날의 자상한 이야기를

~~~~~~

 

아펜젤러 최초의 한국 감리교 선교를 기념하며

2009.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