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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여행] 세계 최고 금속활자 직지의 고향, 청주고인쇄박물관

들꽃(野花) 2010. 5. 10. 14:15

현존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 직지(直指)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청주 시민이 선정한 청주 10선(選)의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의 고인쇄박물관에 가면 직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불조직지심체요절 하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인정함]  2001년 9월 4일 유네스코 사무총장 고이치로 마수라

 

직지의 탄생에 대해 알아보면

고려 때의 승려인 백운화상 경한(1298~1374)이 석옥선사가 전해 준 [불조직지심체요절] 1권을 보완하여 엮은 책으로 사람을 마음을 직시할 때 그 마음이 곧 부처의 마음이라는 뜻을 담은 책이다. 1377년(고려 우왕3년)에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간행하였으며, 현재 상 · 하 2권중 상권은 전하지 않고, 하권 1책만이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이 책은 현재 실물로 전하는 금속활자 인쇄물 가운데 간행시기가 가장 이른 것이며, 인류의 인쇄 역사와 기술 변화를 알려주는 중요한 증거물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원래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이 완전항 책이름이나 일반적으로 간략 명칭인 [직지]를 사용한다.

 

이 직지를 접하다보면 우리나라 역사의 아픈 과거를 떠올리게 된다. 어찌 남의 나라에 침략하여 빼앗은 유물들을 돌려주지 않고 있는 프랑스, 나쁜 나라다.

 

청주의 고인쇄박물관에서 직지를 만나봅시다.

 

 

 

 

박물관의 외부

 

 

박물관 안에 들어가면 직지와 만남을 시작으로 인쇄에 관한 각종 자료와 체험 교실이 준비되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불조직지심체요절] 하권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인정하는 인증서

 

 

 

 

금속활자를 만드는 과정 

 

 

 

 

 

 

 

 

 

 

금속활자로 만들어진 것으로 인쇄해보는 체험이 있다. 

 

 

 

직지를 탄생시킨 청주의 흥덕사지로 이곳에서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로 직지를 인쇄하였으며, 지금은 사적 제315호로 지정되어 있다.

 

 

많은 학생들이 수학여행 답사차 이곳의 고인쇄박물관 및 흥덕사지에서 우리나라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