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다.
비가 온다.
온 세상을 물의 나라로 만들려고 하염없이 내리고 있다.
시흥의 연꽃테마파크
예전부터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게는 관곡지라는 명칭이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곳. 그곳을 비가오는 가운데 찾았다.
처음에는 그냥 한바퀴 돌았으나, 이곳에 온 이상 사진을 찍지 않을 수는 없다.
아직 연꽃은 시기가 아니어서 피기를 기다리고 있고, 수련만이 비를 맞으며 피어 있다.
비를 맞으며 꿋꿋이 피어 있는 수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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