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서울여행] 광화문에서 만난 영웅 이순신 장군과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

들꽃(野花) 2010. 10. 2. 16:15

광화문

8.15일 광복절을 맞이하여 광화문을 새롭게 복원하여 우리들의 품으로 돌아왔다는 뉴스를 접하였지만, 아직 만나지를 못했다.

사무실이 사직공원 옆에 있어 바로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였지만 생각은 생각에서 그칠 뿐이다.

인천에서 출근하는 길, 보통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종로3가에서 3호선을 갈아타서 경복궁역에서 하차하여 출근하고, 어떤 날은 시청역에서 내려 사무실까지 25분 정도 걸어서 출근을 한다.

 

8.18일

출근하는 길, 주머니에 작은 카메라를 넣어 가지고 나온다.

시청역에서 내려 광화문사거리에서 광화문을 보고 출근하기 위해서다.

출근하는 길, 광화문사거리에서 도로 중앙의 광화문 광장에 들어선다. 양쪽으로 오가는 차량들과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스쳐지나 간다.

이럴 때 카메라를 꺼내는 것,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다.

하나 철면피가 된지 오래, 그냥 과감히 소형 디카지만 꺼내어 찍는다.

먼저 광화문사거리에서 광화문 방향을 보고 카메라를 잡는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사람. 바로 이순신 장군이다.

이순신 장군에 대해 설명이 필요할까?

대한민국, 우리나라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다 아는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한 분.

어렸을 때 "너의 꿈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한번쯤 머릿 속에서 떠올렸던 분. 바로 그 분이다.

 

 

 

 

 

 

 

 

 

 

세종문화회관

 

사적 171호인 고종즉위40년칭경기념비

 

다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동상이 있으니

바로 훈민정음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이다.

한글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드날릴 수 있도록 해 주신 분.

이 또한 설명이 필요할까?

과학적이고 경제적이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문자의 탄생 기록을 보유한 한글을 문자가 없는 나라에 보급하고 있으니 얼마나 자랑스러운가?

 

 

 

 

 

혼천의

 

측우기

 

해시계

 

 

 

저 멀리 오늘의 주인공 광화문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