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맛집]어머니의 손맛을 느끼며 먹어 본 콩탕

[화천맛집]

물 좋고 공기 좋은 곳 화천

이곳에서 먹어 본 콩탕은 어릴 적 어머니께서 자주 만들어 주시던 두부와 순두부의 맛을 떠올리게 한다.

집에서 만들어 먹었던 순두부는 집간장에 갖은 양념을 하여 순두부에 넣어 먹었는데 이곳에서 맛본 콩탕은 순두부맛과는 사뭇 다르다.

콩을 약간 눌렸는지 탄내가 약간 났는데 콩탕 맛은 고소한 맛이 있었다.

순박한 맛이라고나 할까?

상호도 순박하다. '솥'

 

콩과 야채가 어우러져 담백하다. 콩탕에 강된장처럼 생긴 장을 한 숟가락 넣어 먹는데 된장맛이 강하다.

 

정갈하게 차려진 상

 

이 뽀글이장을 한 숟가락 콩탕에 넣어 먹는다.

 

이렇게 한 숟가락 떠 콩탕에 넣어 먹으며 구수함이 더해진다. 된장맛이 강하게 난다.

 

시금치나물은 참기름을 넣어 고소하고 간도 간도 잘 맞는다.

 

장떡을 먹어보니 고추장맛 감돌고 쫄깃한 맛이 좋아 자꾸만 손이 간다.

 

숙주나물 역시 간이 잘 맞아 먹기에 좋다.

 

시래기나물도 맛이 좋았다. 전반적으로 반찬맛이 좋은 집이었다.

 

김치맛도 젓갈이 적당히 들어가 먹기에 좋다. 음식점의 음식맛은 김치가 좌우하는 것 같다.

 

 

뭉글뭉글하고 고소한 콩탕

 

야채와 콩이 어우러져 묘한 맛을 자아낸다.

 

만두국

 

사골만두국

토실한 만두맛과 사골국물 맛이 좋다.

 

요렇게 한 잎 베어 먹으면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메뉴판도 소박하지요?

 

 

 

 

솥

주소 :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중리 178-17

전화번호 : 033-442-2856

대표: 서현식(010-8987-2742

주메뉴 : 가마솥곰탕, 사골만두국, 콩탕, 백반, 수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