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행

[부천맛집] 장수곱돌 돌판에 구워먹는 오리요리, 부천의 '오리먹는날'

들꽃(野花) 2011. 2. 15. 06:20

[부천맛집] 장수곱돌 돌판에 구워먹는 오리요리, 부천의 '오리먹는날'

 

부천의 '오리먹는날'

부천역의 북부광장으로 나가 70-2번 시내버스에 몸을 실고 도착한 곳은 부천북부전화국 정류장

우리를 안내하시는 분이 식당에 전화를 걸어 길을 안내를 받으며 찾아간 곳은 바로 부천의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는 '오리먹는날'이란 생소한 이름의 식당이다.

'오리먹는날'

뭔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보통 오리를 취급하고 있는 식당에 가면 1마리 단위로 판매하는 데 이 집은 1인분 200g을 단위로 판매하여 원하는 양 만큼, 특히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 맛을 유지하기 위하여 일반적인 불판이 아닌 장수곱돌 돌판을 사용하여 특별한 맛을 느끼게 끔 하였다.

 

오리먹는날의 식당 메뉴를 보니

보통 식당과는 다른 단호박카레오리구이라는 요리가 우리들의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구이요리인 생오리로스, 생오리양념주물럭, 오리훈제바베큐 등이 있다.

 

 

부천 도당동의 오리먹는날

 

방송에도 소개될 정도로 맛이 있는 것 같아 은근히 기대가 된다.

 

식당내부

우리들 눈에 제일 먼저 띠는 것은 바로 불판이다.

뭘까?

장수곱돌 돌판이라고 한다. 오리고기의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 맛을 내기 위하여 준비한 돌판이라고 한다.

보통 식당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일반 식당의 오리구이는 1마리 단위로 판매하는 데

이집은 1인분(200g) 단위로 판매해 손님들이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우리도 유황오리 생로스, 양념주물럭, 훈제바베큐, 단호박카레 유황오리를 1인분 씩 주문했다.

 

이날 우리들 입맛을 가장 돋구워 준 단호박카레유황오리이다.

단호박에 카레라

카레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렇게 오리랑 함께 하는 카레는 입맛을 돋군다.

 

오리훈제바베쿠

 

오리주물럭

 

오리생로스

장수곱돌 불판에 단호박카레유황오리, 생로스, 양념주물럭 오리들이 구워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오리훈제바베규가 추가되었군요.

일행이 6명이라 두군데의 불판에 각자 원하는 것을 맛보았답니다.

 

 

그리고 국물로 나온 오리탕

 

 

 

마지막 후식은 볶음밥으로 끝을 내었답니다.

김치볶음밥과 김치치즈볶음밥을 하트모양으로 만들었군요.

 

 

볶음밥을 하트모양을 만들어 놓았다가 위의 것을 걷어내고 밑에 있는 것을 위와 같이 말이로 하여 먹으니 특별했답니다.

 

 

오리먹는날

주소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139번지

본사 및 창업문의 : 032-672-6044

대표 : 강경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