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행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다다익선 작품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들꽃(野花) 2011. 3. 15. 06:00

과천의 국립현대미술관

 

지난 10월 문화재청에서 주관한 경주문화탐방을 함께 했던 일행 중 한 분이 경주에서의 탐방 중 과천 현대미술관을 안내해주시겠다고 약속을 한 적이 있었다.

그리하여 1월 중 그분에게서 연락이 있어 1월 30일 집사람과 함께 과천의 현대미술관을 찾았다.

잔디밭에 가득 흰눈이 녹지 않고 있어 야외조각들의 모습이 색다른 맛을 풍긴다.

 

백남준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과천의 국립현대미술관에 <다다익선>이란 비디오 작품이 미술관을 찾는 사람들의 시선을 한번에 모아 준다.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작된 <다다익선>은 높이 18.5m, 지름 7.5m의 거대한 철골 구조에 TV모니터를 설치하여 한국의 탑 형식을 빌어 만든 작품으로 1003대의 TV 모니터에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비디오 작품이 상영되고 있다. 여기서 1003이라는 숫자는 10월 3일 개천절을 상징하는 것으로 작가는 이 작품에서 한민족의 예술적, 기술적 재능을 발휘하여 민족 발전의 신 기원을 이룩하려는 염원을 담아내고자 한 작품이다.

 

 

 

 

 

 

다음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야외 조각공원에 전시된 작품들입니다.

작품들의 설명이 있어야 하나 눈속에 파묻혀 버려 설명을 볼 수 없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