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여행] 선녀바위 해변에서 맞은 저녁노을
차가운 바람과 함께 기다리던 낙조
이제야 보게 되는 구나.
너를 보기위해 나는 차안에서 얼마나 기다렸던가?
그리고 너와 멋드러진 만남을 위해 이곳저곳 얼마나 헤매이었던가?
밋밋한 바다와 만나는 낙조
선녀바위를 배경삼아 너를 찍고 싶지만 너와 함께 할 수가 없으니 답답하다.
하나 내가 누구인가?
너와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멋드러지게 떨어지는 햇님을 그냥 포기하겠는가?
붉은 빛 저녁노을
이때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그냥 마음속에 담아오면 좋으련만
마음속에 저무러가는 저녁노을을 담으면 되는 것을
.........
저물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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