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의 춘장대해수욕장
춘장대해수욕장의 위쪽(북쪽)에서 점심을 먹었기에 차를 타고 가지 않고 해수욕장으로 가기로 한다.
송림 속을 걸어서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아침에 간간히 내린 비로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은 촉촉히 젖어 있다.
송림을 벗어나니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붉은 꽃
해당화다!
비를 머금은 해당화
꽃잎이 커서 물에 젖어 축 처져 있지만 그래도 뿌연 하늘과 저 멀리 멀어져 간 바닷물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카메라를 커내 사진을 찍는다.
이렇게 날씨가 꾸물거리니 붉게 핀 해당화가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모래밭에 피어나는 해당화!
정말 멋지다.
해당화의 꽃잎이 떨어져 있어 사진 찍기 좋은 포즈들을 취해주고 있다.
물에 젖은 해당화
춘장대해수욕장의 북쪽 방향
아직 여름이 저 만치 멀리 있어 그런지 사람들이 없다.
해당화와 함께하는 춘장대해수욕장
춘장대해수욕장의 가운데 쪽을 보니 사람들이 제법있다.
이렇게도 포즈를 취해주고
갯뫼꽃도 포즈를 함께 해주니
바다 바람과 벗삼아 피는 해당화는 더욱 아름다움에 취해있고
눈에 선하게 다가오는 해당화의 꽃 속에 빠져들고 싶다.
이렇게도 피는구나!
햇빛이 화창한 날 찍는 해당화도 멋지지만 비에 젖은 해당화의 모습도 아름답다.
춘장대해수욕장쪽으로 이동하니
'간이인명구조함'이 여름을 기다리고 있다.
부디 사용치 않기를...
해당화는 싱싱한데 이곳의 소나무는 어찌 된 것인지 말라가고 있다.
뭐든지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소나무를 심어놓고 관리가 제대로 된 것 같지 않다.
붉은 해당화 사이로 하얗게 핀 해당화도 있고,
좀더 자세히 찍어본다.
흰색의 해당화보다 이런날은 붉게 핀 해당화가 눈에 확 들어온다.
간이 휴게소에는 등꽃이 활짝 피어있고
해수욕장의 모래언덕에는 해당화가 피어 있다.
서천을 알리는 광고판
갈매기들을 조각한 조형물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야구를 즐기는 젊은이들
야구장비를 준비하고 온 것으로 보아 야구를 즐기는 것 같다.
여자들도 빠짐없이 야구를 하고
이들의 최종 결과는
지는 팀은 바다에 '입수'하기로 했다고 한다.
좀더 있었으면 입수하는 것을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발길을 돌린다.
저 팀들은 줄다리기를 즐기고 있다.
역시 단체 여행의 재미는 이런건데 우리는 언제나 해 보려나.
어메니티 서천을 알리는 조형물
서천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 한눈에 서천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
춘장대해수욕장으로 들어오는 정문길
춘장대해수욕장 종합안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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