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대식한우명가는 한우를 직접 파는 식육점을 겸하고 있으며 질좋은 한우를 조달하여 전국에 택배도 겸하고 있는 식당이다.
사골도 직접 고아서 전국에 택배로 배송한다고 한다.
평소 고기를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라 몇 점 먹으면 족한데 오늘은 양만 보아도 무척 푸짐하게 나온다.
한우 차돌박이를 살짝 익혀서 먹어본다.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맛이다. 질기지도 않고 아주 맛있다.
사람들이 왜 차돌박이가 맛있다고 하는지 알겠다.
한우의 색깔이 곱고 신선한 고기라 더욱 맛나 보인다.
쇠고기에 소금을 굵은 소금을 살살 뿌려서 굽는다.
이렇게 버섯, 한우, 바늘 등을 함께 구워 먹으면 맛이 더 좋다.
항아리 뚜껑처럼 생긴 질그릇에 구워 먹으니 투박하면서도 멋이 있어서 더 맛있어 보인다.
굵은 소금을 듬성듬성 뿌려서 구우면 소금이 적당이 배어 간이 잘 맞아서 고기맛이 더 좋아진다.
무쌈에 고기와 파채를 넣어서 먹어 본다.
음~~~~
샐러드
고기를 다 먹은 다음에는 된장찌개가 나온다.
보통 고기집에서는 된장찌개를 끓여서 내오는데 이곳 대식한우명가에서는 된장찌개 재료만 가져와서 쇠고기를 구워 먹던 질그긋에 된장찌개를 넣어 끓여가면서 먹는다.
된장찌개에 쇠고기를 넣어서 그 구수하고 맛있는 된장찌개에 밥 한 공기 뚝딱이다.
보글보글 된장찌개가 끓고 있다.
버섯, 쇠고기, 청량고추 등이 어우러져 구수한 된장찌개가 만들어진다.
이 된장찌개가 맛있는 것은 항아리뚜껑도 한몫하는 것 같다.
다 먹은 후에 쇠고기와 김치 등을 넣어서 밥을 비벼 먹는다. 그 맛도 좋다.
은근한 불에서 노릇노릇하니 눌려가면 먹는 비빔밥맛도 좋다.
된장찌개맛이 아주 좋다. 깊은 맛이 나는 것이 입맛을 돋군다.
푸른 초원에 한가로이 휴식을 즐기는 한우
'경상남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합천여행] 낙동강 지류인 황강에 축조된 합천 다목적댐 (0) | 2011.10.13 |
---|---|
[합천여행] 시인 · 묵객들이 풍류를 즐기던 장소 황강의 함벽루에 올라 (0) | 2011.10.12 |
[합천맛집] 중금속 해독에 효능이 있는 도토리묵과 나물, 버섯의 조화 도토리비빕밥- 백운장식당 (0) | 2011.10.05 |
[합천여행] 가야산 홍류동계곡의 '해인사소리길'을 걸어보셨나요? (0) | 2011.09.30 |
[합천여행] 부처님의 가르침인 팔만대장경이 봉안된 가야산의 해인사 (0) | 2011.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