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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맛집] 저렴한 가격, 맛난 한우 모듬이 푸짐한 대식한우명가

들꽃(野花) 2011. 10. 8. 06:00

이곳 대식한우명가는 한우를 직접 파는 식육점을 겸하고 있으며 질좋은 한우를 조달하여 전국에 택배도 겸하고 있는 식당이다.

사골도 직접 고아서 전국에 택배로 배송한다고 한다.

평소 고기를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라 몇 점 먹으면 족한데 오늘은 양만 보아도 무척 푸짐하게 나온다.

 

한우 차돌박이를 살짝 익혀서 먹어본다.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맛이다. 질기지도 않고 아주 맛있다.

사람들이 왜 차돌박이가 맛있다고 하는지 알겠다.

 

한우의 색깔이 곱고 신선한 고기라 더욱 맛나 보인다.

 

쇠고기에 소금을 굵은 소금을 살살  뿌려서 굽는다.

 

이렇게 버섯, 한우, 바늘 등을 함께 구워 먹으면 맛이 더 좋다.

항아리 뚜껑처럼 생긴 질그릇에 구워 먹으니 투박하면서도 멋이 있어서 더 맛있어 보인다.

 

 

굵은 소금을 듬성듬성 뿌려서 구우면 소금이 적당이 배어 간이 잘 맞아서 고기맛이 더 좋아진다.

 

무쌈에 고기와 파채를 넣어서 먹어 본다.

음~~~~

 

샐러드

 

고기를 다 먹은 다음에는 된장찌개가 나온다.

보통 고기집에서는 된장찌개를 끓여서 내오는데 이곳 대식한우명가에서는 된장찌개 재료만 가져와서 쇠고기를 구워 먹던 질그긋에 된장찌개를 넣어 끓여가면서 먹는다.

된장찌개에 쇠고기를 넣어서 그 구수하고 맛있는 된장찌개에 밥 한 공기 뚝딱이다.

 

보글보글 된장찌개가 끓고 있다.

버섯, 쇠고기, 청량고추 등이 어우러져 구수한 된장찌개가 만들어진다.

이 된장찌개가 맛있는 것은 항아리뚜껑도 한몫하는 것 같다.

 

다 먹은 후에 쇠고기와 김치 등을 넣어서 밥을 비벼 먹는다. 그 맛도 좋다.

 

은근한 불에서 노릇노릇하니 눌려가면 먹는 비빔밥맛도 좋다.

 

된장찌개맛이 아주 좋다. 깊은 맛이 나는 것이 입맛을 돋군다.

 

푸른 초원에 한가로이 휴식을 즐기는 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