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여행

[합천여행] 과거로 돌아가는 길목에 있는 합천영상테마파크

들꽃(野花) 2011. 10. 16. 06:00

[합천여행] 과거로 돌아가는 길목에 있는 합천영상테마파크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하려면 셋트장이 있어야 한다.

잠깐, 하늘을 보자.

무엇이 보이는가.

온통 전선줄에 전봇대 등 그 옛날에 없는 수 많은 현대 구조물들이 카메라 앵글에 잡힌다.

그래서 생긴것이 드라마 셋트장, 또는 영화 촬영장이니 하는 것이다.

합천에도 그런 곳이 생겼으니 바로 합천영상테마파크이다.

합천영상테마파크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시가지 전투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면서부터가 아닌가 한다.

 

전날 해인사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의 행사장과 해인사, 홍류동계곡의 소리길 등을 둘러보았었다.

오늘은 이곳 영상테마파크, 합천댐, 황계폭포, 함벽루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영상테마파크에 도착하니

우리를 반기는 것은 작은 철도역이다.

'가호역' 아름다울 가(佳)와 호수 호(湖),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역, 즉 합천댐과 연관지어 이름을 지은 것 같다.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역, 가호역이 우리를 제일 먼저 반긴다.

 

가호역 입구

 

 

가호역 입구 우측에는 그동안 이곳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한 작품들의 목록이 정리되어 있다.

제일 아래에는 2003년 2월부터 10월까지 강제규 감독, 장동건, 원빈 주연의 '태극기 휘날리며'를 촬영하였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가호역 내부시설

 

이제 들어갑니다.

 

가호역을 들어가니 또다른 건물이 나타납니다.

합천영상테마파크의 건물 배치도를 볼 수 있군요.

 

웬 전차

1960년대 이전 남대문을 중심으로 운행되던 전차입니다.

이거 꼭 타보시기 바랍니다.

전차을 이용하여 합천영상테마파크의 주요 거리를 한바퀴 먼저 돌기로 합니다.

 

전철을 타고 돌면서 건물들을 사진에 담아본다.

 

수도 경찰청

 

 

 

 

 

경성역

 

 

다시 처음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제 쉬엄쉬엄 영상테마파크를 둘러봅니다.

 

조선 임업시험소

 

이화장

미국에서 귀국한 이승만이 돈암장에 기거하다가 1947년 11월 부터 이곳에서 살다가 초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1948년 7월 경무대로 이사하였다.

 

 

좌측의 RF-5A 정찰기와 오른쪽의 0-2A의 관측통제기

 

고택

 

F-4S 팬텀기

 

 

경성역

조선총독부 철도국 주관으로 1925년 완공되었으며, 현재 서울시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철도역

 

 

 

이곳이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장소라고 하는 군요.

 

청춘예찬, 에덴의 동쪽

 

GIANT

 

 

합천 8경을 소개하는 사진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