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개
우리나라 고유의 토종개
민첩하고 슬기로우며 특히 청각, 후각이 발달해 집을 잘 지키고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진도개
진도개는 다른 개와 달리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일제강점기인 1938년 조선명승고적으로 지정되어 보호받다가 1962년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되어 관리 보호하고 있다. 진도개는 옛날 석기시대의 사람이 기르던 개의 후예가 전해 내려온 한반도의 토종견으로 진도라는 섬의 특수한 지리적, 문화적 환경에 수세기 적응하면서 고유의 품종으로 유지, 정착되어 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견이다.
진도개사업소
진도개 홍보, 진도개 연구(질병, 체형, 유전자, 인공수정, 진도개방역), 진도개관리(시범종견장, 종모견지정, 진도개심사), 사육견 관리업무를 하는 곳으로 진도개 홍보관, 진도개질병관리센터, 진도개사육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도개사육장은 4동 57칸의 견사와 훈련장, 진료실,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훈련장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보여주는 훈련을 하고 있다.
오늘 진도개의 훈련모습을 보러 간다.
진도새사육장에 가는 길 높은 옹벽에는 진도개와 관련된 벽화들이 친숙하게 우리를 맞이하고 있다.
진도개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 귀소본능, 용맹성, 대담성, 결벽성, 수렵본능, 비유혹성 등의 우수한 품성을 지니고 있다.
한번 주인이면 평생 주인으로 섬기며 배반하지 않는 정직한 품성으로 어려서부터 정들여 기르지 않고 성견을 구입하여 기르면 붙임성이 적어 새 주인과 친숙해지는데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사례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불가사의할 정도의 귀소본능으로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먼 곳에 갔다 두어도 객선에 편승하거나 혹은 헤엄쳐서 영리하게 집을 찾아오는 경우가 많으며, 97년도 모 방송사에서 실제 실험해 본 결과 사실로 판명되기도 하였다.
어린이와 어울리는 진도개
진도개사육장에 올라가면 제일 먼저 '진도개상'을 만나게 되는데 진도개의 늠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진도개의 훈련 도중 멋진 포즈를 취해주고 있는 진도개
민첩하게 뛰어내려 간다.
총을 맞아 쓰러지는 동작
총 맞고 넘어져 있는 역할도 멋지게 소화해 내고 있다.
발에 붕대를 감고 한 다리로 겅중겅중 걸어가기도 하고 붕대를 입으로 풀기도 한다.
두 다리로 서서 한바퀴 돌기도 하고
사랑의 포즈도
동그란 원을 멋지게 통과하기도 하고
장애물을 날렵하게 넘기도
높은 장벽을 넘기도 하며
태극기를 게양하기도 한다.
참고로 이날 우리에게 진도개의 멋진 모습을 보여준 진도개의 이름은 '민국'이랍니다.
진도개홍보관
진도개질병관리센터(진도개사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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