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우리네 삶의 애환을 가지고 있는 노래
아리랑
아리아리 아라리요~~~
남쪽나라 진도에 전해지는 진도아리랑을 찾아봅니다.
진도아리랑은 진도 일대에서 널리 알려진 산아지 타령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타령으로 다른 지방의 아리랑은 가사에 한이 깃들여 있지만 이곳 진도아리랑은 남녀간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것이 많고 생활의 삶을 이야기들을 아리랑 가사에 넣으면 되는 것으로 익살과 해악이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앞 절을 부르는 사람은 정해져 있기 보다는 누구라도 노랫말을 만들어서 흥겹게 부를 수 있다.
진도아리랑은 일반적인 아리랑과 다른 점이 있으니 그것은 수 없이 많은 노랫말로 아리랑 가사집에 의하면 가사가 750여개나 된다고 하니 어마어마하다.
진도아리랑마을의 체험관에 있는 아리랑 가사를 적어본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아라리가 났네
1. 문경새제는 웬고갠고 구부야 구부구부가 눈물이로구나
2. 약산동대 진달래꽃은 한 송이만 피어도 모두 따라피네
3. 나 돌아간다 내가 돌아간다 떨떨거리고 내가 돌아간다.
4. 치어다 보느냐 만학은 천봉 내려 굽이보니 백사지로구나
5. 만경창파에 두둥실 뜬 저배야 저기 잠깐 닻주거라 말 물어보자
진도군 임회면 귀성리 여귀산 자락의 아리랑마을 관광지내에 자리잡은 아리랑체험관
장구 두개를 이어서 만든 건물같이 생겨 아리랑의 가락을 엿보는 것 같다.
아리랑 체험관에는 진도 아리랑 전시실, 체험실, 아리랑의 역사와 팔도아리랑 전시실 등이 있어 아리랑의 역사를 한번에 둘러볼 수 있고 아리랑을 보고, 듣고, 함께 부를 수 있다. 특히 아리랑 가락을 직접 부르고 녹음기를 통해 본인의 음성을 들어보고 CD등으로 저장하여 가져갈 수도 있는 체험 시설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아리랑체험관
홍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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