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로 떠난 1박2일 여행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그럼 때가 되었다는 얘기겠죠.
식사를 해야겠죠. 하루의 여독을 풀려면 든든히 맛나게 먹어야 하는것은 당연한 일.
그럼 무엇을 먹을까요?
경주의 밥상은 어떨까요?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간 집
경주시내에서 보문단지로 올라가다보면 명활산성아래의 한옥촌이 보인답니다.
여러 식당들이 눈에 들어오지만 오늘은 특별한 밥상을 찾아갑니다.
한정식을 주로 하는 '마루밥상'
어떨까요? 은근한 기대를 갖고 찾아갑니다.
한옥으로 지어진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참고로 경주에서의 신축 건물은 지붕은 기와를 올려야 한다는 군요. 그것도 강제사항이랍니다. 고도에 살다보면 그런것은 필수인가봅니다.
경주시 보문동 102-8번지
마루밥상
054-772-8652
오늘 차림은
간장게장정식 2인분과 소갈비찜정식 2인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4명이서 경주의 밥상을 맛보기 위해 2인분씩 나누었답니다.
깔끔한 식단과 한옥에서 먹는 특별한 밥상이죠.
한옥으로 지어진 마루밥상
소갈비찜, 간장게장, 치커리 샐러드, 도루묵, 고사리, 마늘쫑 등 정식 음식답게 각종 찬들이 올라옵니다.
소갈비찜이죠.
입맛이 당기는 군요.
경주가 한우의 주 생산단지라는 것을 아시는 지요.
얘는 아시죠.
간장게장
저 이놈 엄청 좋아하거든요.
한 테이블에 앉으신 분들이 양보를 하여주셔서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잡채와 소갈비찜
된장찌게
우리 입맛에 빠질 수 없겠죠.
일반 식당에서의 된장찌게보다 장이 많이 들어가 있어 된장 맛을 맛볼 수 있답니다.
표고버섯과 호박
시래기 무침
오이소배기
왼쪽이 도루묵이랍니다.
양미리와 도루묵 구분은 할 수 있겠죠.
쌉쌉한 맛의 치커리 샐러드
경주의 술 화랑
화랑이라
경주하면 화랑정신 역사시간에 많이 배운 단어죠.
그러니 당연히 술이름에 들어있죠.
술을 못하지만 그래도 경주의 화랑 한잔 맛은 보아야겟죠.
화랑 한잔을 마셔봅니다.
결국은 두잔을 마시고 얼굴이...
한옥에서 받아 본 마루밥상
넉넉하고 푸짐한 밥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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