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여행] 정남진의 장흥고을, 그 바다에서 무더위를 날려보자-수문해수욕장
남해의 청정해역
수문해수욕장은 득량만의 넓은 바다를 품에 안은 백사장과
백사장 주변에 소나무 숲이 울창하게 어우러져 여름 피서객들을 위한 최상을 조건을 가지고 있어
조용하고 아름다운 해변을 감상할 수 있는 해수욕장이다.
장흥읍에서 동남쪽으로 약 16km정도 떨어져 있으며
장흥에서 수문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양 옆에는 남쪽나라에서나 볼 수 있는 특이한 거리를 만날 수 있다.
바로 종려나무가 길 양옆에 심어져 있어 남국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또한 이곳의 자랑거리인 바지락회 맛은 전국적으로 소문나 있으며, 사시사철 싱싱한 활어회, 키조개, 피조개 맛 또한 일품이다.
장흥의 수문해수욕장을 찾은 날이 12년 7월 29일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가 열리는 날, 바다의 맛을 느낄려고 찾아왔다.
수문해수욕장에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모양인지 해수욕장에는 한가한 것 같다.
삼남매의 물놀이를 구경해 본다.
오빠와 동생들이 바다에 관심이 많은 듯 왔다갔다 하면서 이것저것을 살피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파란하늘에 구름이 두둥실 떠가고 있고
백사장 뒤에는 소나무 숲과
숙박용 텐트가 해수욕장의 분위기를 한껏 띄어주고 있다.
작은 배를 배경삼아 사진을 담아보고
수문해수욕장의 전경에 다시금 감탄을 하게 되고
손님을 기다리는 배구장에 한산함이 묻어나고
아빠의 손을 꼭 잡고 먼 바다를 바라보는 아가의 모습이
잠시 나의 시선을 머물게 한다.
작은 튜브에 몸을 싣고
물속에서 무엇인가를 잡는 꼬마들의 모습을 보며
여유로운 해수욕장을 찾고 싶으신 분이 있으면 수문해수욕장을 권하고 싶다.
드넓은 남해의 아름다움을 즐겨보고
서해와 남해에서나 볼 수 있는 갯벌의 흙탕물을 바라본다.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에서는 머드축제가 한창이니
여기에서 자연스레 갯벌체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해본다.
백사장 뒤의 소나무와
숙박용 텐트가 쳐져있어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해수욕장의 안전 지킴이들
뭐니뭐니 해도 안전이 최고
즐거운 해수욕장을 위해서는 한번쯤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키조개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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