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답사/삼척] 삼척 대이리 통방아 - 국가민속문화재 제222호

삼척 대이리 통방아 (三陟 大耳里 통방아) / 국가민속문화재 제222호

소재지 : 강원 삼척시 도계읍 대이리 산103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의 환선굴로 가는 길가의 대이리 산 103번지에 있는 통방아는 현재에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직경 약 5m, 면적 약 5.9평의 평면에 원추형으로 서까래를 세워 그 위에 굴피로 지붕을 이엇다.

 

직경 약 5m, 총길이 4.4m의 곡식을 찧는 방아이다. 6평 남짓한 평면에 원추형으로 서까래를 세워 그 위에 참나무껍질인 굴피로 지붕을 이었다. 수로에서 물을 끌어다 방아시설의 끝부분에 파인 홈으로 떨어뜨리면 물의 무게로 중심축이 위·아래로 움직이게 되고, 그 힘이 내부의 방아시설로 전달되어 방아를 찧는다.

 

산간문화의 일면을 살필 수 있는 생활용구로서 비교적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지붕이 굴피로 되어있는 것이 특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