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제주도맛집/제주시맛집/제주맛집] 전복과 광어가 국수와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 용두암 바당회국수

들꽃(野花) 2013. 4. 26. 10:49

[제주도맛집/제주시맛집/제주맛집] 전복과 광어가 국수와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 용두암 바당회국수

 

제주에서의 2박 3일간의 여행도 이제 마무리를 해야할 시간

제주하면 바다의 신선한 횟감, 제주의 돌담, 한라산, 유채꽃, 제주의 올래길 등이 떠오른다.

인터넷이나 방송, 신문 등에서 매일 같이 접할 수 있는 제주의 특징이다.

그래서 너나할 것 없이 제주를 그리워하는지 모른다.

 

잠시 후면 제주도를 떠나야 한다.

뭔가 특별한 것을 찾고 싶다.

제주공항에서 그리 멀리 않은 용두암 근처의 특별한 식당을 지인에게서 소개받았다.

국수를 잘 하는 집이라 한다.

어떤 국수길래 소문이 났을까 궁금증을 유발하여 그냥 갈 수 없어 찾아간다.

제주공항 바로 뒤편의 용담해안도로에 있는 용두암바당회국수집이다.

 

 

 

 

용두암바당회국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해안로 614

전화번호 064 - 711 - 6754

 

 

 

제주에서 맛보는 특별한 국수라고 하니 일행들이 국수요리들을 골고루 주문한다.

전복회국수, 광어회국수, 성게국수, 전복칼국수가 우리들이 주문한 것이다. 참 아직 전복죽이 나오지 않았다.

 

 

 

 

전복회국수

바다의 보물이라는 전복이 주인장의 칼 솜씨에 의해 얇게 썰어져 상추, 깻잎, 오이와 초고추장과 나란히 자리를 잡고 있다.

전복과 하얗디 하얀 방금 삶은 국수가 넓은 접시 위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전복이 살아있어 입 안에서 꼬들꼬들하니 씹히는 느낌이 좋다.

 

 

전복회국수의 맛은

전복과 깻잎, 상추, 오이와 국수를 어떻게 비비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법

 

 

 

맛나게 비벼 놓고 그위에 가지런히 전복을 올려 놓으니 멋진 전복회국수가 된다.

 

 

 

이제 입 안으로 들어가는 일이 전복과 국수가 해야할 일

언제나 맛나게 먹는다.

전복의 꼬들꼬들한 맛과 야채 고유의 향과 국수가 어우러진 특별한 맛을 느껴본다.

 

 

 

 

이번에는 광어회국수를 맛볼까?

전복회국수와 마찬가지로 깻잎, 상추, 오이와 고추장이 준비되어 있고, 이번에는 싱싱한 광어가 그 위를 장식한다.

 

 

 

빨간 초고추장에 광어가 있는 것을 바라보니 얼른 먹고프다.

 

 

 

비빔국수의 기본

맛나게, 맛있게 비벼야 하는 법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다시금 먹고파진다.

싱싱한 광어와 하얗디 하얀 국수가 어우러져

제주에서의 특별한 식단을 장식하고 있다.

 

 

 

전복칼국수

미더덕으로 향을 내고 전복, 호박, 꽃게, 바지락이 들어간 시원한 국물맛을 내는 전복칼국수가 우리들 밥상 위에 나온다.

 

 

 

국수와 성게알이 어우러져 멋진 맛을 내는 성게국수

맑은 국물이 아니라 노르스름한 성게국수는 성게의 달큰하고 향긋함이 배어있는 국물이 일품이다.

 

 

 

 국수요리와 함께 준비되어 나온 전복죽

 

 

 

 

이것들을 누가 먹을꼬?

적당히들 맛을 보며 즐거운 식사시간을 갖는다. 

 

 

 

용두암바당회국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해안로 614

전화번호 064 - 711 - 6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