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꽃의 문화재답사/시도유형문화재

[무주여행] 호남 최고의 누각이라고 불리는 무주의 한풍루

들꽃(野花) 2013. 9. 4. 05:30

[무주여행] 호남 최고의 누각이라고 불리는 무주의 한풍루

무주한풍루 (茂朱寒風樓)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9호

소재지 : 전북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 1193-2

 

무주 한풍루는 무주 공설운동장 옆에 있는 누각으로, 옛날에 이름난 시인들이 와서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무주 한풍루는 호남에서 전주의 한벽당(寒碧堂), 남원의 광한루(廣寒樓)와 더불어 삼한(三寒)으로 유명하며,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누각으로 알려져 있다.

 

대략 14세기 쯤에 지어진 것으로 시원한 바람이 주변을 감싸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으로 불탄 것을 선조 32년(1599)에 현감 임환이 다시 지었다. 정조 7년(1783)에 현감 임중원(林重遠)이 중수하였다. 일제시대에는 일본인의 소유로 점어가 불교를 널리 알리는 포교당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그후 영동군 양산 강변으로 옮겨져 금호루라 이름을 바꾸었다. 1971년 무주 군민들으 끈질긴 노력으로 지금의 위치로 옮겼으며, 옛 모습과 옛 이름을 찾을 수 있었다.

 

한풍루는 2층 건물로 아래층은 앞면 3칸·옆면 4칸이며, 윗층은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다.

 

 

호남 최고의 누각이라고 불리는 한풍루 

 

 

 

전주의 한벽당, 남원의 광한루와 더불어 삼한(三寒)으로 유명하다.

 

 

남원의 광한루

 

 

전주의 한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