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생실기책판및교지(홍패) (大田先生實記冊板및敎旨(紅牌))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46호
소재지 : 경남 거창군 거창박물관
조선시대 문신으로 세조 3년에 순흥부사로 재직시 유배되어 온 금성대군과 단종복위를 도모한 이보흠(1398-1457) 선생의 실기책판이다. 목판은 총 87매이며 크기는 30×45cm로 박물관 선현유품실에 전시되어 있다.
이보흠 선생의 본관은 영천이며, 자는 경부, 호는 대전이며, 세종 11년(1429)에 문과에 급제하여 집현전 박사를 거쳐 사정이 되고 1443년에 사은사의 서장관으로 명나라를 다녀와 주부가 되었다. 1448년에 지대구군사로 재직시 대구에 사창법을 시험적으로 시행했고 문종 때 장령을 지냈다. 1457년(세조 3) 순흥부사로서 순흥에 유배되어 있는 금성대군과 함께 단종의 복위를 도모했으나 사전에 발각되어 박천에 유배되었다고 교살되었다. 정조 때 이조판서에 추증되었고 광주의 대치사 영천의 송곡서원 청안의 향사에 제향되고 있으며 시호는 충장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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