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여행] 겨울의 축제인 인제빙어축제와 함께 인제의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현대사생회 인제설경전'

[인제여행] 겨울의 축제인 인제빙어축제와 함께 인제의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현대사생회 인제설경전'

 

 

어느 추운날 강원도 인제에 작은 낚시대 하나를 손에들고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겨울은 전국이 모두다 춥다고 하지만 태백산맥줄기가 남쪽으로 가는 설악산을 끼고 있는 강원도 인제군의 추위만하랴.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

이런말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던 산골오지였던 인제가 고속도로와 시원스레 인제를 관통하는 국도가 뚫려 언제 그런 얘기가 오고갔나 싶을 정도로 인제의 모습은 혁신의 그 자체인것 같이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어느정도 삶의 여유가 생겼을까?

춥디 추운 소양강변에 부는 모진 바람을 이용하여 맑고 깨끗한 빙어를 모태로 하는 축제를 만들어 삶의 여유를 즐기는 곳으로 바뀌어가는 곳이 인제다.

오늘 그 인제에서 열여섯돌을 맞는 '빙하시대! 놀이천국! 인제빙어축제가 열리는 현장으로 달려가 인제의 또다른 모습을 보려한다.

인제대교 아래 소양강변에서 펼쳐지는 겨울의 축제

 

 

 

인제빙어축제의 점등을 하는 순간 소양강물속에서 노닐던 빙어가 하늘을 유영하고 있는 것 같다.

 

 

 

올해로 열여섯 해(제16회)를 맞은 인제 빙어축제는  빙어가 얼음 뚫고 나오는 날의 '빙어마당',  환상의 얼음나무 숲, 동화의 나라 '눈꽃마당',

스릴만점! 짜릿한 체험! '놀이마당' 하늘내린 인제 문화답사기! '문화마당' 추억의 먹거리! 겨울 별미가 다 모였다! '먹거리마당, '인정 넘치는 산골이야기'가 열리고 있다.

 

소양강변에서 펼쳐지는 인제빙어축제에서 빙어를 낚는 재미를 즐겼다면 인제의 겨울을 그림으로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전국의 아름다운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화폭에 담아내는 작가들이 매서운 인제의 겨울을 어떻게 화폭에 담았는지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인제하늘내린센터 전시실에서 열리는 '현대사생회 인제설경전'이 바로 그곳이다.

 

 

 

전국 사생회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현대사생회 회원들의 눈에 비친 인제의 겨울의 모습을 통해 인제의 또다른 감상포인트를 찾을 수 있다. 전국 방방곡곡 숨겨진 명소를 찾아 붓으로 채색하는 현대사생회 회원들이 인제의 겨울을 스케치하여 완성한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인제읍내에 있는 인제하늘내린센터 전시장을 찾는다.

 

 

 

인제하늘내린센터

 

 

 

제16회 인제빙어축제와 함께하는 현대사생회 인제설경전

전시기간 : 2014. 1. 16 ~ 1.28일

전시장소 : 인제하늘내린센터 전시실

 

 

 

현대사생회 회원들의 인제의 겨울음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실

 

 

하얀벽에 작품들이 약 5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되어 있는 단체인 현대사생회는 1985년 창설되어 현재 7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생단체이다.

현대사생회는 1박 2일로 전국의 명소들을 찾아 현장에서 스케치하므로 현장의 느낌을 화폭에 생생하게 담는다.

 

 

 

우측 : 백화경님의 '눈길'

 

 

 

좌측 : 조혜숙님의 'Nomad'

 

 

 

좌측 : 이상일님의 '하얀세상'

중앙 : 이상숙님의 '설경'

우측 : 송진세님의 '환생 - 오색의 잔설'

 

 

 

문홍기님의 '설촌 인제의 하루'

 

 

 

좌측 : 구병규님의 '주절골 설경'

 

 

 

우측 : 강길원님의 '설경'

 

 

 

정덕희님의 '설경'

 

 

 

김종수님의 '아침햇살'

 

 

 

정연갑님의 '설원의 오후'

 

 

 

김종이님의 '설경'

 

 

 

좌로부터 김종수님의 '아침햇살', 정덕희님의 '설경'

 

 

 

우로부터 첫번째 작품은 정태사님의 '겨울 나들이'이며 두번째 작품은 오효근님의 '그냥 그대로 청정하다'이다.

 

 

 

 

좌측 : 신왕진님의 '어느 강가'

 

 

 

이정섭님의 '겨울나무'

 

 

좌로부터 첫번째 작품은 하석만님의 '인제설경'이며 두번째가 이정섭님의 '겨울나무', 그리고 제일 우측에 있는 작품은 장세윤님의 '산골'이다.

 

작품을 하나하나 소개해야하지만 지면상 나그네가 좋아하는 몇분의 사진만 간략히 소개를 한다.

소양강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인제빙어축제와 더불어 인제하늘내린센터 전시실의 '현대사생회 인제설경전'과 내설악예술인촌 공공미술관에서 '어락도전'을 함께 감상도 하며 인제의 겨울을 즐겨보면 좋을것 같다.

 

 

 

제16회 인제빙어축제와 함께하는 현대사생회 인제설경전

전시기간 : 2014. 1. 16 ~ 1.28일

전시장소 : 인제하늘내린센터 전시실

 

찾아가는 곳

주소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비봉로 44번길 100

전화번화 : 033-460-8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