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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여행/영월농촌체험마을] 사람, 산, 음식 향기가 풍겨나는 효자열녀마을 영월 북면의 공기리 마을-전편

들꽃(野花) 2014. 5. 22. 11:22

[영월여행/농촌체험마을] 사람, 산, 음식 향기가 풍겨나는 효자열녀마을 영월 북면의 공기리 마을-전펀

 

강원도 북면의 작은 오지 마을 '공기리'

효와 예를 중히 여기는 사람의 향기가 넘치는 마을, 훈훈한 시골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마을을 찾아갑니다.

강원도 영월로 가는 길

어쩌면 나그네의 고향으로 가는 길이라 해도 되겠군요. 왜냐하면 나그네의 고향을 지나가야 하니까요. 그것도 가장 근접해서, 즉 자동차로 몇 분만 가면 갈 수 있는 제천군 송학면 장곡리가 고향집이니까요.

그래서 이번 영월 북면의 공기리 마을을 찾아가는 길은 고향으로 가는 기분으로 달려갑니다.

 

영월군 북면의 공기2리 마을은 도릉계, 굴앞말, 안공기, 지솟덕, 기와집말, 가매실, 장자골 등의 열두 개의 자연 부락으로 형성되어 있어 '열두 공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살았던 곳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찾았을 때의 느낌은 저의 고향과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무엇이 그랬을까요?

바로 마을을 구성하고 있는 분들의 연세가 모두들 지긋하시다는 것입니다.

비록 연세가 있으시지만 효자열녀 마을이라는 자긍심, 그리고 마을의 일을 내집 일처럼 솔선수범하는 마음이 넘쳐나는 그런 마을이었습니다.

 

영월에서 평창으로 가는 31번 국도를 가다보면 억울하게 죽음을 당해 한이 서린 단종의 무덤인 장릉을 지나가게 됩니다.

장릉을 지나 단종이 유배를 떠나온 길을 거스려 한양 쪽으로 가다가 소나기재 정상에 다다르면 너른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로 명승 제76호로 지정된 선돌의 주차장입니다.

 

단종 임금이 청령포로 유배가시던 길에 선돌이 보이는 곳에서 잠시 쉬어가며 우뚝 서 있는 것이 마치 신선처럼 보였다고 하여 '선돌'이 되었다고 하는 전설이 담겨있는 곳입니다.

 

소나기재를 넘어 곤충박물관을 오른쪽으로 두고 조금 가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평창 방향인 우측으로 방향을 틀고 약 9.2km를 달리면 삼방산길이 시작되는 삼거리가 나오고 이곳에서 오른쪽 길을 달려 약 4.0km를 가면 길을 가로막는 효자열녀마을의 홍살문을 만나게 됩니다.

 

 

 

공기리 마을 입구 공원에 다다르니 '효자열녀마을'을 알려주는 홍살문이 달리는 차를 잠시 멈추게 합니다.

차에서 내려 마을 입구를 둘러봅니다.

이 '효자열녀문'은 공기리 마을 주민들이 설치한 것으로 효자 서양섭과 열녀 남양 홍씨의 효와 정절을 기리고자 만들었으나 어느 날부터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이 차에서 내려 예를 갖추고 문을 돌며 소원과 희망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박사가 태어났고, 장군이 나고, 아이를 갖지 못하는 사람이 임신을 하는 등 정성과 성심으로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허허!

어쩐답니까?

아이를 갖게 해달라고 빌 수도 없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타임캡슐이 묻혀있다고 하니 타임캡슐이 열리는 그날이 언제인지, 내용물이 무엇인지 사뭇 궁금하여집니다.

 

 

길 좌측으로는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자라고 있는 여름 배추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깊은 산, 깊은 골짜기

뭔가 허전한 것이 느껴집니다. 바로 계곡에 물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곳은 석회암 지대라 물이 땅 속으로 흘러 일반 하천과 달리 건천이 많다고 합니다. 공기리도 마찬가지로 물이 넉넉치 않아 지하수로 농사를 짓는 것 같습니다.

깊은 곳에서 퍼 올리는 지하수로 농사를 지으니 작물들이 일반 작물과 다르겠죠.

그래서 이곳 배추가 아주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기2리 마을 입구 공원 우측으로는 가축들의 사료로 쓰이는 호밀이 아주 실하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공기2리 마을 입구 공원을 지나니 길 좌측에 '홍우보의 처 김씨 열녀문' 이 나그네의 시선에 들어옵니다.

 

지금 가고 있는 마을이 어느 곳일까요?

공기리라는 마을이죠.

웃어른을 받들어 모시는,  효자와 열녀가 있는 곳으로  '받들 恭'자와 '터 基'자를 써서 마을 이름도 '공기'라고 합니다.

마을 입구에서 만난 열녀문과 마을 다른 곳에 세워져 있다고 하는 효자각을 생각하니 왜 이곳이 효자열녀마을이라고 소개를 하는 지 알 것 같습니다.

강원도의 깊은 산 삼방산 아래 첫 마을에서 효자각과 열녀문을 만나보니 공기리 마을이 대단한 마을이라고 생각됩니다.

 

 

 

<안내글>

홍우보의 처 김씨 열녀문

  이 열녀문은 홍우보의 처 열녀 선성 김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

  홍우보에게 출가한 김씨는 혼례를 치르고 첫날 밤을 맞이하여 신랑이 신부의 족두리를 벗기게 되었다. 그러나 신랑은 족두리를 벗기려다말고 잠시 볼일이 있다하면서 나간 후 자정이 넘도록 돌아오지 아니하엿다.

  이상히 여겨 신부가 기다리다 못하여 밖으로 나가 보았더니 어린 신랑이 큰 호랑이에게 잡혀 먹히고 있었다 한다.

  이때 인기척에 놀란 호랑이는 어디론가 달아나고 신부는 가족과 함께 시체를 거두어 양지 바른 곳에 고이 장사 지낸 후 3년상을 치루고 쳐녀 신부로 평생을 수절하면서 남편 제사를 정성껏 모셨다 한다.

  이와 같은 정절이 널리 알려진 숙종 44년(1718) 열녀문이 세워지고 오늘날까지 후손들이 관리하고 있다.

 

 

 

오늘날의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열녀문입니다.

홍우보의 처 선성 김씨의 열녀문을 보고 '효자열녀마을 삼방산 백년밥상 장독대'에서 장담그기를 보러갑니다.

 

 

 

 

물 좋고 공기 좋은 강원도 북면 공기2리 마을에서 장담그기 체험을 하려합니다.

물론 마을 어르신들이 하시는 걸 구경하는 거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것은 어렸을 때 어머니가 메주 쓰고 장담그는 것을 보고 처음으로 접해보는 것입니다. 물론 몇년 전 강원도 화천 토고미마을에서 삶은 콩을 방아로 쪄서 메주를 만드는 체험을 한 적은 있습니다만 이렇게 장을 담그는 것은 처음입니다.

뭔가를 직접 해보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직접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던 것이 아쉬웠지만 직접 당그는 모습을 옆에서 눈으로 보고 어르신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보낸 즐거운 체험이었습니다.

 

 

 

콩을 삶아 메주를 만들고 띄워서 소금물의 농도를 맞추어 이렇게 장독에 담아놓으면 발효가 되어 맛있는 된장이 되는거죠.

 

 

 

메주와 함께 기나긴 시간 동안 같이 동고동락을 한 고추, 숯 등이 있어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항아리속에 담겨져 있던 메주를 잘게 부수어야 하는 데 사진을 찍으라고 멋진 포즈를 취해주시네요.

 

 

 

한마음

한 뜻으로 메주를 잘게 부수는 작업을 하는 모습입니다.

머나먼 친척보다 더 가까운 이웃사촌들, 함께하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잘게 부순 메주콩을 항아리에 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항아리에 들어가 기나긴 시간동안 숙성을 거치면 우리네 입 속으로 맛있게 들어가는 된장이 되는거죠.

 

 

 

항아리, 장독 속에 들어가 있는 메주콩

구수하게 끓여 나오는 된장국이 그리워집니다.

 

 

 

마무리가 되어가는가 봅니다.

정성스레 항아리를 닦고 계시는 모습에서 집 뒤뜰의 장독대에서 항아리를 윤기나도록 정성껏 닦으시던 엄니 생각이 많이 납니다.

비슷한 연세의 어르신들을 뵈니 고향에 계신 부모님 생각이 나네요.

 

 

 

불룩한 항아리 독이 정겹네요.

 

 

 

새참으로 나온 옥시기(옥수수)가 나그네의 군침을 돌게합니다.

얼른 하나 들고 맛나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공기리의 김치와 고기가 들어가 있는 김치찌게에 소주 한 잔

따사로운 햇빛이 더욱 더 뜨거워지는 순간입니다.

흥에 겨운 어르신들 덕분에 소주 서너 잔을 먹었더니 알딸딸합니다.

그래도 주고 받는 재미에 즐거운 시간을 가져서 좋았습니다. 함께 하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못하는 술이지만 적당히 마셨답니다.

 

 

 

공기2리 마을회관

공기리에서의 장담그기 체험을 끝내고 마을회관으로 모였습니다.

 

공기리의 마을 소개를 들어보면

효와 예를 중히 여기는 사람의 향기가 넘치는 마을, 청정 맑은 12골의 숲에서 펴지는 자연의 향기가 가득한 마을, 전통 장류의 향, 반찬의 향 등 전통음식의 향기가 풍성한 마을이라고 이장님이 설명을 하여 주시네요.

그리고 공기2리는 1985년, 1998년, 2000년에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공기리 마을은 옥수수, 고추, 배추, 포도, 벼, 된장, 축산 등의 다양한 농업을 할 수 있는 마을이며, 배추를 출하한 후 콩이나 깨 등 이모작도 가능한 마을입니다.

마을 풍경으로는 평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삼방산과 임도를 따라 마을을 한바퀴 돌 수 있는 하이킹 코스가 개발되어 있으며 얼음골이라 불리는 자연동굴과 1,000여년 된 느릅나무가 있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하는 그런 마을입니다.

그리고 마을 입구 공원에서 효자열녀마을이라고 써 있는 홍살문을 보았지요.

옛부터 효자 효녀, 열녀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가 전하는 마을이 바로 공기리 마을입니다.

 

 

 

마을회관에 차를 세우고 잠시 쉬어 갑니다.

주변에 작은 정자도 있고 경찰전적비도 세워져 있습니다.

 

 

 

공기리 마을에는 옥수수 축제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마을을 둘러보면 여기저기 옥수수를 심어논 밭이 많습니다. 아까 장담그기 체험을 할 때도 옥수수로 참을 먹었습니다.

8월에 열리는 옥수수축제는 황금 옥수수 찾기, 옥수수 튀밥, 노래장기자랑 등 무더운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축제입니다.

 

 

 

 

트랙터로 밭을 갈고 있군요.

트랙터를 운전하시는 분이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입니다.

요즘 농촌의 현실입니다.

젊은이들이 사라진 마을, 아기의 울음 소리, 어린이들이 들로 산으로 뛰어다니며 노는 모습을 찾을 수 없는 마을이 농촌의 현실이죠.

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나그네의 고향에서도 젊은이들이 사라진지 오래되었답니다.

 

 

 

마을 사람의 안내를 받으며 삼방산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갑니다.

바로 한여름에도 얼음을 볼 수 있는 얼음굴을 보기 위함이랍니다.

그런데 이곳이 처음인데도 험난한 산길을 택해 길을 안내하고 있군요. 저야 괜찮지만 같이 간 일행 중에 여자분들이 아주 힘들어합니다.

길이 없는 곳으로 계속 갑니다.

 

 

 

드디어 도착하였군요.

바로 얼음굴입니다.

언제 적부터 생겼는지 알 수는 없지만 동굴의 크기가 대단히 큽니다. 길이 없는 산길을 올라오느라 땀범벅이 된 육체가 동굴을 향해 한발한발 내디딜 때마다 시원시원해집니다.

언제 그렇게 땀을 흘렸나 싶을 정도로 올라오느라 뜨거워진 몸이 금방 시원해지니 바닥에 깔판을 깔고 하늘을 이불삼아 드러눕고 싶어집니다.

 

 

 

동굴 바깥에서 내려다 본 동굴입니다. 가운데 쯤에 있는 한반도 지형 비슷한 곳이 보이시죠. 저곳을 들어가보니 바닥에 잔돌로 평평하게 깔려있는것이 보입니다. 같이 간 마을사람이 예전,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놈들이 농작물을 갈취해 갈때 마을사람들이 이곳에서 숨어서 탈곡을 하였다고 합니다.

어디가나 나쁜놈들은 하는 짓이 똑 같습니다.

어찌 먹을 것을 빼앗아 갑니까?

나라 잃은 설움이 이곳에서도 묻어나는군요.

 

 

 

동굴 속으로 비춰지는 햇빛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동굴 속의 또 다른 동굴, 이곳에 박쥐가 있다고 하여 들어가 박쥐를 찾아보았으나 어디론가 사라졌는지 박쥐를 만날 수가 없네요.

 

 

 

마을회관에서 이곳으로 올라갈 때 다른 분들이 패트병을 가지고 가라하기에 무엇 때문에 그럴까 했는데, 동굴 속에 물을 받을 곳이 있어 패트병을 준비하라고 하였답니다. 그래서 주머니에 하나 가지고 와서 동굴 입구에서부터 아무리 찾아도 물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는데 같이 올라간 마을분이 갑자기 앞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는것이 나그네의 눈에 들어오네요.

 

얼른 뒤따라 들어가서 물어보니 이곳에 물이 있다고 합니다.

 

 

동굴 속의 동굴에서, 그 동굴 속의 안쪽 깊숙한 곳 제일 높은 곳에 까치발도 소용없어 동굴 벽면의 작은 돌기를 밟고 올라가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이 바로 그 물입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물의 양이 일정하다는 것입니다. 물이 넘쳐 바깥으로 흐르는 것도 아니고 패트병에 물을 하나 가득 받아도 물의 수위가 일정하다고 합니다.

참 신기한 일이죠.

그리고 물을 떠서 한 모금 마시니 그리 시원할 수가 없었습니다.

냉장고에서 갓 꺼낸 시원한 냉수를 마시듯, 갈증 해소에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마을 이장님께서 이곳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부정한 일을 하고 물을 길러 들어가면 물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물을 치성물이라고도 합니다.

정성을 들여야 먹을 수 있는 물,

가파른 산길을 걸어서 만난 동굴 속의 멋드러진 추억이었습니다.

 

 

 

올라갈 때의 모습과 너무나 다른 모습, 내려올 때의 햇빛을 받은 숲길은 걷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 참 좋았습니다.

한적하게 걷는 그 숲 속

나그네의 가슴 속까지 시원스레 들어오는 공기가 답답한 도심 속의 생활의 묵은 때를 깔끔히 청소해주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좋았습니다.

 

 

 

 

 

 

 

 

다시 마을 회관으로 돌아와 회관 안으로 들어가니 마을에 관한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새농어촌건설운동 추진위원회, 경노당(노인회), 부녀회, 상수도 관리위원단, 청년회 등 마을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료들로 가득합니다.

 

 

 

마을 기업형 농어촌만들기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강원도지사의 상패도 걸려있고, 이밖에도 상패와 상장들이 회관 한쪽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마을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이 한자리에 모였네요.

개두릅장아찌, 무장아찌, 마늘쫑장아찌, 토마토장아찌, 고추장아찌, 된장, 고추장, 곤드레장아찌, 명이장아찌, 고들빼기장아찌 등 마을에서 생산되는 많은 농산물이 모여 있습니다.

 

 

 

삼방산 전통 된장, 태양초 고추장, 열월미백 찰옥수수, 영월 삼방산 절임배추 등 많은 가공식품들이 명함을 내밀고 있습니다.

뭐하나 놓치기 싫은 장아찌류와 된장 등 공기2리 마을주민들의 땀과 정성이 가득 담긴 소중한 물건들이 모여 있네요.

 

 

 

 

마을회관 앞 작은 돌동산에 경찰전적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경찰전적비

해방이후 북한 공비가 영월지역에 자주 출몰하자 계엄령이 선포된 후 영월경찰서에서는 마을 청년과 합동으로 1948년 11월 23일 무장공비 13명 사살, 2명 생포, 1949년 7월 20일 무장공비 1명 사살, 2명 생포, 1952년 8월 20일 무장공비 2명 사살 등의 호국경찰 전적을 기리고자 1992년 6월 영월군민의 뜻을 모아 건립한 전적비이오니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하시고 다시 한번 그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마음 속에 되새겨 진정한 나라 사랑의 마음을 갖도록 합시다.

 

 

 

 

마을 회관 앞을 흐르는 작은 하천에 이름 모를 꽃들이 하나 가득 피어있습니다.

 

지금까지 전편에서는 공기2리 마을입구 공원, 홍우보의 처 김씨 열녀문, 된장담그기 체험, 마을회관, 얼음골, 마을회관을 둘러보았고, 이어지는 후편의 마을투어에서 본 250년된 느릅나무, 김정태 효자문, 마을을 한 바퀴 도는 코스, 구들장 논, 옹달샘 포도농장, 1,000년된 느릅나무, 곰취 생산지, 서양섭 효자비 등을 둘러보고 저녁으로 백년밥상을 맛보려 합니다.

 

찾아가는 곳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2리 마을회관

전화번호 : 033-374-1990

마을이장님 : 010-3586-6655

총무님(김제일) : 010-7400-7438

부녀회장님(정봉자) : 010-8388-9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