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여행

[구례여행] 남도여행의 절정, 섬진강에서 만난 구례의 섬진강어류생태관

들꽃(野花) 2015. 3. 17. 06:11

[구례여행] 남도여행의 절정, 섬진강에서 만난 구례의 섬진강어류생태관

 

섬진강의 봄을 찾아 떠난 남도여행

남도여행하면 떠오르는 것이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의 아름다운 봄의 모습이다. 섬진강을 따라 드라이브하는 것도 여행의 별미지만 때론 잠시 머물며 섬진강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좋은 여행일 될 것 같다. 이번에는 섬진강의 물속에 살고 있는 다양한 어류들을 만날 수 있다는 곳이 있어 찾아간다.

 

구례시가지에서 19번 국도를 따라 남으로 길을 잡고 가다보면 토지면을 지나면 간전면으로 들어가는 동방천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회전을 하여 간전교를 건너면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의 강너머로 아름답게 서 있는 건물이 길 좌측에 들어온다.

섬진강의 어류들을 만날 수 있는 어류생태관이다.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섬진강의 환경과 생태보전의 중요성, 생물자원의 보존 및 회복에 대한 연구·교육을 담당하며 나아가 지리산과 연계한 관광사업의 활성화에 기여코져 지난 2008년 3월에 개관을 하였다고 한다.

 

 

 

 

 

 

섬진강어류생태관은

가상생태관, 제1전시장, 제2전시장, 제3전시장, 야외시설, 옥외전시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존(ZONE)으로 전시공간을 구분하였는데, 1층 홀은 도입부, 2층으로 올라가서는 '섬진강의 천' , '섬진강의 지 1', '섬진강의 지 2', '섬진강의 수' 존으로 되어있다.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섬진강 민물고기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보전 및 생태전시 시설을 위해 건립되었다고 한다.

섬진강은 우리나라 5대 강 중 유일하게 1급수를 유지하고 인공적으로 다듬은 강이 아니라 본래의 강 모습을 간직한 곳이다.

 

이곳의 전시면적은 1,122.98㎡이며 전체관람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로 예상된다.

 

 

 

 

 

 

 

섬진강 연어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2.16 ~ 3.31) 곳으로 어린이들의 연어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연어는 강의 상류에서 부화하여 바다로 내려간 먼 길을 여행하면서 성장하고 산란을 위해 다시 태어난 곳으로 돌아오는 물고기이다.

 

 

 

 

 

 

 

한편에는 세계의 물고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2층 전시실로 올라가는 길

 

 

 

이곳은 '섬진강의 천(天) 구성한 풍요로운 삶의 공간으로

생명과 삶의 터전, 섬진강과 사람들, 섬진강의 발원지(전북 진안)에서 하동까지 섬지낭 212.3km의 아름다운 모습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날 수 있다.

 

 

 

섬진강의 선사시대를 표현한 곳으로 수천년전부터 사람과 수많은 동식물들이 어우러져 삶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살아갈 곳으로 섬진강의 소중함을 일캐워 주는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창너머로 섬진강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 넉넉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는 듯이 오늘도 변함없이 유유히 강은 흐르고 있다.

 

 

 

수족관으로 구성되어 있는 '수(水)' 물과 생명의 공간으로

섬진강의 물고기들, 섬진강 유역의 생태환경, 섬진강의 생태체험 등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지(地)' 땅과 환경의 공간으로

깨끗한 섬진강, 위협받는 섬진강, 섬진강의 환경보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류보전시설로 이곳에는 여과조, 어류보존동, 사육수조, 정화연못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이곳에서 사육된 치어들은 섬진강에 방류한다고 한다.

 

 

 

 

언제나 그곳에 있던

마음의 고향, 섬진강

섬진강이 좋아 고향을 찾듯이 귀농하는 분들도 많다고 한다.

 

 

 

 

특별히 준비할 것도 없이 멍석을 깔듯 자리를 깔고 쉬면 그곳이 바로 섬진강이요.

구례에서 만날 수 있는 쉬어가는 모습이다.

 

섬진강은

1385년 고려 우왕 11년에 왜구가 섬진강 하구에 침입하였을 때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가 울부짖어 왜구가 광양쪽으로 피해 갔다는 전설이 있어 이때부터 두꺼비 '섬'자를 붙여 섬진강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섬진강에는 은빛으로 반짝이는 은어를 비롯하여 참게 등 30여종의 담수어가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섬진강 주변의 식당에서 은어회와 은어구이를 맛볼 수 있으며 참게로 끓인 매운탕은 두고두고 맛을 기억하게 만든다.

 

 

 

 

섬진강어류생태관 뒷편에 가면 만날 수 있는 거대한 수달이다.

 

 

 

수달의 서식지로 만들어 놓은 곳

하지만 수달은 이런곳에 갇혀있는 것이 싫었는지 지들끼리 싸우고복고 하여 지금은 다른 장소로 옮겨놓고 있다고 한다.

 

섬진강어류생태관의 야외주요시설물은

진입광장, 야외행사장, 하늘정원, 민물고기학습장(터치풀), 지피정원, 거울수반, 생태연못, 야생화산책로, 피크닉정원, 어류보전시설 등이 있어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가족여행으로 최적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섬진강어류생태관 관람안내

 

 

찾아가는 곳

섬진강어류생태관

주소 : 전남 구례군 간전중앙로 47번지

전화번호 : 061-781-3665~6

홈페이지 : http://www.sjfish.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