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평창여행] 건강을 생각하는 산양삼 그 재배지를 가다. 평창 모릿재 산양삼

들꽃(野花) 2015. 7. 21. 22:34

[평창여행] 건강을 생각하는 산양삼 그 재배지를 가다. 평창 모릿재 산양삼

 

평창 모릿재 산양삼

산삼이니 장뇌삼이니 산양삼이니 하는 삼들을 구경 해본 적 없는 나그네

인삼을 재배하는 곳을 지나가는 길에 잠시 울타리 너머로 바라본 것이 삼을 본 게 전부이다.

강화 및 금산 지역이 인삼을 재배하고,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알고 있는 것이 나그네의 삼에 대한 지식의 전부라고 보면 된다. 그런 나그네가 평창 여행길에 산양삼을 재배하는 곳을 방문하는 행운을 얻었다.

 

평창 모릿재 산양삼

인삼밭도 제대로 구경을 못한 나그네가 산양삼 재배지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인천에서 제천으로 다시 평창으로 오는 길이 그리 힘들지가 않다.

평창 장평IC에서 평창방향으로 약 7km가면 신리삼거리가 나온다. 신리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여 약 7km룰 가면 모릿재터널이 나오고 터널을 지나자마자 길 우측에 '평창 모릿재 산양산삼'이란 이정표를 보게된다.

이정표를 따라 우측으로 돌며 200m를 가면 '모릿재 산양산삼'이란 플랜카드를 걸친 집을 볼 수 있다.

평창 모릿재 산양삼을 재배하는 집이다.

 

 

 

 

평창 모릿재 산양삼은

해발 800m 고지대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하고 있다고 한다.

 

 

 

 

 

평창 모릿재 산양산삼

집 앞 넓은 밭에는 더덕이 심어져 있다.

3년된 것이라 한다.

 

 

 

산에서 만나는 더덕은 스치기만 해도

더덕향기가 사방에 퍼지는데

재배하는 더덕은 향기가 자연산 같지 않다.

 

 

 

 

산양삼의 재배지를 찾아가는 길

깊은 산 오솔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울타리 안에 심겨 있는 2년근 산양삼

 

 

 

 

 

평창 모릿재 산양삼은 

해발 800m가 넘는 고지대에서 자라는 삼으로

친환경으로 직파재배를 하고 있다고 한다.

 

 

 

 

산양삼 8년근

산양삼은 잎과 줄기를 보고 나이를 짐작할 수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작은 잎자루의 경우

1년생은 3개, 2년생 이상은 5개이며,

큰 잎자루는 최대 7개이며, 나이가 많을수록 잎의 수가 많다.

 

산양삼은 생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공복에 생으로 천천히 오래 씹어서 섭취하되 일정기간 조금씩

나눠서 먹는 것이 산양삼 성분의 흡수를 좋게 한다.

 

산양삼은 굳고 단단하며 질긴 삼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직이 매우 조밀해 씹을 수록 진한 향과 단맛이 난다.

 

 

 

 

하늘이 내려준 천혜의 장소인 모릿재

이곳에서 생산되는 산양삼은 자연삼이 자라는 환경 그대로의 조건에서 자라고 있다고 한다.

 

 

 

뿌리하나라도 다칠세라

온 정성을 다하여 산양삼을 캐고 있다.

 

 

 

평창 모릿재 산양삼

 

 

 

10년근 산양삼을 캐고

흐뭇한 미소를 띠고 계신 김계남 대표님이시다.

 

 

 

 

산양삼과 장뇌삼은

피의 흐름을 좋게하고 조혈작용을 하며,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노화방지를 한다.

또한 혈압을 정상화 시켜주고, 저하된 간의 기능을 보완해준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알레르기성 체질을 개선시키고, 두뇌활동을 촉진하여

갱년기 장애를 해소하는 등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이용하고 있다.

 

 

 

 

산양삼과 장뇌삼을 구분하는 방법

흔히 산양삼과 장뇌삼은 같은 의미로 불리지만

이식하지 않고 씨를 심은 상태에서 그대로 오랜기간 길러낸 삼을 산양삼이라 하며,

이식을 통해 재배에 용이하게 하여 기른삼을 장뇌삼이라 한다.

 

구별하는 방법으로는

산양삼은 몸통이 얇고 천종삼의 모습을 보이고

장뇌삼은 몸통이 굵고 큰 특징을 보인다.

몸집은 작지만 효능에 있어서는 산양삼이 더욱 좋다고 한다.

 

 

 

 

산양삼 재배지 제2농장으로 가는 길

 

 

 

산양삼의 붉은 열매가 이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산양삼이란 특별한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관계로

산양삼 재배지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여

집에서

산양삼 재배지를 감시하고 있다.

 

 

 

 

산양삼으로 만든 산양삼주

 

 

 

 

집 거실의 화분에서 자라고 있는 산양삼이 이쁜 열매를 맺고 있다.

 

 

 

 

재배지에서 방금  캔 산양삼

 

산양삼을 먹는 방법으로

첫째는 흐르는 물에 산양산삼을 깨끗이 씻고 오래오래 씹어 먹는 방법이 있으며

둘째는 갈아마시는 방법이 있다.

 

 

 

갈아드실 때는

산양삼 1뿌리에 우유반컵 + 꿀 1스푼을 넣고 갈아서 취침 전 1회 드시는 것이 좋다.

 

주의 사항은

수분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다른 한약재를 같이 달여 드실 때는 효능이 반감될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하며,

아무리 좋은 삼이라도 너무 많이 드시면 해가 될 수 있다.

복용 후 2~3일 정도는 금욕을 하는 것이 좋으며,

 

복용 시 금지 식품으로는

미역, 다시마, 파래, 생선회, 개고기, 녹두음식, 무 등을 금기시 해야한다고 한다.

 

우유에 갈아 만든 산양삼에 피로가 풀리는 듯하다.

산양산 재배지를 처음으로 접해본 즐거운 시간이었다.

오랜 기간이 필요한 산양삼 재배

산양삼을 재배하랴, 판매하랴

요즘 농민들은 쉬어갈 짬이 없는 것 같다.

 

 

 

 

 

 

평창 모릿재 산양삼은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유기농 친환경농산물을 인증 받았으며

한국임업진흥원에서무농약 품질검사를 받아 합격을 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유기농산물 인증서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정 제17호 인증기관 -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대표

 

 

 

평창모릿재산양삼에서 선물용으로 포장하는 상자이다.

산양삼을 선물하는 사람의 마음을 전하는 멋진 선물이 될 것이다.

 

 

 

 

찾아가는 곳

 

평창 모릿재 산양산삼

주소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모릿재로 704-19

전화번호 : 033-642-2225, 010-5361-9929

홈페이지 : http://www.sanyan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