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제주여행/중문맛집] 바다의 절경을 즐기며 아침을 먹자. 굿모닝 샹그릴라(퍼시픽랜드)

들꽃(野花) 2015. 7. 23. 06:17

[제주여행/중문맛집] 바다의 절경을 즐기며 아침을 먹자. 굿모닝 샹그릴라(퍼시픽랜드)

 

제주의 남쪽바다

남쪽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 중에 하나는 제주중문관광단지이다.

제주중문관광단지에서 중문색달해수욕장, 대포주상절리, 천제연폭포 등 천혜의 자연관광을 즐길 수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이 좋다보니 이곳에 많은 호텔들과 퍼시픽랜드, 여미지식물원 등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여행을 하다보면 아침식사를 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녁 늦게 밤의 향연을 즐기다보니 식당들은 늦은시간까지 영업을 하게되고 지난 밤 거나하게 한 잔을 했거나 평범하게 일상의 아침을 먹는 사람들이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문을 연 식당을 찾기란 쉽지않다.

 

제주에서의 첫날밤을 보냈으니 어디에선가 아침을 먹어야 한다.

어디가 좋을까?

육지에서 비싼 항공료를 내면서까지 여기까지 날아왔는데 대충 먹기엔 뭔가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

오늘 일정은 제주중문관광단지에서 오전을 보내는 것으로 되어 있다.

퍼시픽랜드에서 돌고래쇼를 보고 요트도 타는 것으로 되어 있고, 오후에는 플레이케이팝박물관에서 음악에 빠져보는 것으로 일정이 짜여 있다.

그래서 같이 여행을 온 일행이 아침식사할 곳을 알아본 결과 제주의 남쪽바다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식당 예약을 하였다.

그리하여 찾아간 곳

'퍼시픽랜드의 굿모닝 샹그릴라'이다.

 

오늘의 메뉴

'톳돌솥밥과 굴비조림'

 

 

 

 

퍼시픽랜드의 굿모닝샹그릴라 식당으로 가는 길에 있는 식당의 안내글을 읽어본다.

 

바다와 바다사이 절경에서 즐기는 휴양지

아침식사의 명소

"굿모님샹그릴라'

Good Morning Shangri-La

 

 

 

뭐니뭐니 해도 아침식사의 메뉴가 먹을 것이 있느냐가 관건이다.

 

식당의 아침 메뉴를 확인해 보니

에피타이저로 삶은달걀, 군고구마, 단팥빵, 커피가 나오고

 

식사메뉴로는

떡국, 전복죽, 보말죽, 성룡멍게비빔밥이라고 안내글에 적혀있는데

 

오늘의 메뉴는

굿모닝샹그릴라 식당에 문의한 결과

전복죽, 문어떡국, 톳돌솥밥과 굴비조림이 준비된다고 한다.

 

 

 

 

그럼 나그네의 아침은 무엇으로 정할까?

 

건강의 비결은 뭐니뭐니해도 밥심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란 나그네다.

그렇다면

밥심으로 오늘 여행을 즐겁게 하려면

나그네의 선택은

'톳돌솥밥과 굴비조립'으로 낙찰이다.

 

톳이 들어간 돌솥밥이 입맛을 당기고 생선을 좋아하는 나그네다보니

굴비가 들어가 있는 메뉴

그저 콜이다.

 

 

 

중문요트계류장과 식사를 하는 굿모닝샹그릴라가 한눈에 들어온다.

 

 

 

육지 깊숙한 곳에 살다보니

남쪽나라에서 자라는 식물들은 생소한 것이 너무나 많다.

무엇인고?

 

 

 

1층은 요트와 제트보트를 타는 곳으로 구명조끼를 입고 주의사항 등의 안내를 받는 곳이다.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2층이다.

 

 

 

 

아침 식사 후 요트를 타기로 되어있다.

오늘의 요트 주인공은

 

'Shangri_La Ⅴ'

 

 

태풍이 지나간 뒤라 파도가 조금 심하게 느껴진다.

 

 

 

요트를 배경으로 모델을 요청하여서 담아보았는데

머리가 희끗희끗하니

~~~

 

 

 

창문너머 파도의 물보라가 흩날리는 모습을 보며

아침을 먹는 것을 기대하니 분위가가 Good 인것 같다.

 

굿모닝샹그릴라의

영업시간은

오전 07:30 ~ 10:30

 

식사가격은

톳돌솥밥과 굴비조림(13,000원),

문어떡국(13,000원)

전복죽(13,000원)이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삶은 달걀, 군고구마, 카오카오빵, 커피인데

커피는 어디에 있을까?

 

 

 

바다를 배경으로 분위기도 잡아보고

 

 

 

커피가 저기에 있구나.

제주의 삼다수도 준비되어 있고

 

 

 

나그네의 아침밥상

 

톳이 들어간 돌솥밥과

굴비 세 마리가 얌전히 붉은 옷을 입고 나온 모습에

나그네의 입에서 군침이 돈다.

 

 

 

 

굴비 세 마리가

얼큰하니 붉은 고추와 매운 고추를

등에 업고서

지글지글 맛나게 끓여서 나왔다.

 

 

 

바다의 내음을 물씬 풍기는

톳과

좁쌀(기장)님께서 왕림을 하시어

노르스름한 색을 보여주니

그리고

그 밑에 숨어있을 누룽밥이

아하 ~~~

누룽밥

 

 

 

 

 

밥은 요렇게 덜어내어

굴비와 맛나게 입으로 들어가고

 

 

 

밥을 덜어내었으니

맛있는 누룽지에 물을 부어

누룽밥을 만들었으니

 

구수한 냄새가

지금도 나는 것 같다.

 

 

 

 

제주의 바다는

봐도 봐도

멋지고 아름답다.

이 맛에 제주도를 다시 찾는 것이다.

 

 

 

 

요트를 즐기고

 

 

 

퍼시픽랜드에서 돌고래쇼도 구경하고

 

 

 

 

제주중문관광단지에 있는

퍼시픽랜드에서의 즐거운 하루였다.

 

찾아가는 곳

 

퍼시픽랜드, 굿모닝샹그릴라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2950-4

전화번호 : 1544-9886

홈페이지 : http://www.morningb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