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숙소/제주리조트] 특별한 여행의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네이처피아 리조트
네이처피아리조트
몸과 마음이 함께 힐링되는 휴식처에서 진정한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 네이처피아 리조트
제주로 향하는 여행은 언제나 즐거움이 있는 여행길이다.
쉽게 갈 수 있으면서도 때론 여의치 않아 어렵사리 발을 허락하게 하는 여행이 제주의 여행이다.
지난 12일, 장흥에서의 1박 2일 여행을 마치고 노력항에서 오렌지호를 타고 제주로 들어가려 했으나 공교롭게도 갑자기 찾아온 태풍 때문에 배가 출항을 할 수 없어 발이 묶이고, 다시 광주로 가서 광주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들어가려 했으나 출발 몇시간 전에 태풍 때문에 역시 비행이 취소된다는 연락을 받았다. 제주도로 가기가 이렇게 어려운 적은 처음이다.
결국 인천집으로 돌아가서 다음날 오후에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일정으로 변경되고 나서야 제주도로 들어올 수 있었다.
이렇게 힘들게 제주도로 들어왔으니 제주의 여행은 특별한 것들을 즐기고 싶다.
첫날은 제주 중문단지내에 있는 식당과 펜션을 같이 운영하는 제주흑돼지 및 천백휴양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제주중문관광단지에서 둘째날을 보내게 되었다. 퍼시픽랜드에서 요트도 타보고, 돌고래쇼도 구경하는 등 중문단지에서 하루를 보내고 둘째날 숙소를 찾아간다.
네이처피아 리조트
주소지는 애월읍이라고 하지만 신제주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네이처피아 리조트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하였다.
네이처피아 리조트로 가는 길은 제주공항에서 1135번 도로를 따라 제주 남쪽으로 방향을 잡고 출발한다. 제주공항을 출발하여 약 8.5.km를 가면 광령교차로로 나온다. 교차로로 나와 약 1.5km를 가면 네이처피아 리조트를 만날 수 있다.
특별한 여행의 특별한 만남
네이처피아 리조트
사계절이 아름다운 휴양지
제주의 여행에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 넘쳐나는 곳이다.
여행의 즐거움은 휴식을 취하는 곳, 즉 잠자리가 아닐까?
아름다운 휴양지에서 즐겼던 그 기분을 계속 이어가야 하는 곳
바로 숙소이다.
그러다보니 제주의 명승지에는 각종 호텔들을 비롯한 다양한 숙박시설들이 즐비하다.
애월 평화로 1135번 도로 주변에 자리잡은 네이처피아 리조트
제주 한라산의 푸르른 숲 속 가운데 위치한 리조트로
주변의 경관이 너무 좋아 이곳에서 쉬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다.
왜 자꾸 특별하다고 할까?
숙소에 짐을 풀고 리조트의 풍경을 사진에 담고 있는데
누군가 나를 반가이 맞아준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긴 것이다.
다름아니라 그는 나를 아는데
나는 그를 모르니
일이 터진 것이다.
어둠이 깃들어가는 네이처피아 리조트
고요한 제주의 밤은 깊어간다.
작은 연못에서 아름다운 색을 뽐내고 있는 물고기들이 유유히 노닐고 있다.
네이처피아 리조트
숙소는 12평, 18평, 25평, 45평, 50평 규모의 룸이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웨딩·연회장, 바비큐장, 수영장, 족욕장 등이 있다.
수영장은 7월 10일 ~ 8월 30일까지 오픈한다고 한다.
찌는 듯한 제주의 여름을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피하기엔 최고인 것 같다.
족욕장
네이처피아 리조트에는 다른 곳에 없는 특별한 것이 있다.
다름아니라 건강을 생각하는 족욕장이 있다는 것이다.
여행을 하다보면 제일 먼저 피곤을 느끼는 곳이 발인데
맛사지 등 마땅히 피로를 풀 곳이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준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리조트에는 수영장 옆에 족욕장이 설치되어 있다.
한약재와 예쁜 꽃들이 들어가 있는 족욕장에서
하루의 피곤함을 풀어버리고 못다한 이야기꽃을 풀어내며
제주의 밤,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네이처피아 리조트의 전경
리조트에서 나그네의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는 중앙에 있는 커다란 소나무이다.
소나무는 수령이 200여년이 되었다고 한다.
고경만 대표이사가 애지중지하는 나무라고 한다.
일이 풀리지 않아 스트레스가 쌓일 때
소나무 옆에 앉아 쉬다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일도 잘 된다고 한다.
소나무 둥지의 아래 부분에 있는 작은 팻말에 다음과 같이 글이 써있다.
'소나무 그늘'
해마다 해마다
낙엽을 떨어뜨려
소나무 늘 푸르다
버릴 것 버리고 또
버려야 이렇게
살아있는 거라고
소나무가 일러주고
내가 듣는 그 자리
-철수 2010-
푸르름과 함께 하는 숙소동
창문을 열면 푸르름이 느껴지는 숙소에서 하룻밤을 쉬어가고
새소리를 들으며 상괘한 아침을 맞이하고
리조트 내를 산책하며 망중한을 즐기고 오늘 여행을 계획해 본다.
리조트 내의 길 옆에 피어있는 꽃들
편안함을 제공해주는 리조트의 전경
나그네가 쉬어갈 숙소
해바라기 한 송이
봉지 속 가득 들어있는 내용물은 설명을 들었으나 잊어버리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자 하는 그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장면이다.
침대는 트윈으로 되어있고, 화장실도 변기가 두 개가 설치되어 있어 아침에 줄을 서는 불편함을 해소시켜 주고있다.
어둠이 깃들어 가는 저녁시간
오늘 저녁은 오징어와 흑돼지 바베큐이다.
제주의 둘째날 여행을 마치고 숙소로 와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리조트의 바비큐장에서 먹는 저녁식사
즐거움이 묻어나는 제주의 밤이다.
낭만이 있고
추억을 만들어 가는 곳
네이처피아 리조트
농장에서 갓따온 과일
과일의 크기나 색깔을 보아도 과일가게에서 구입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한번에 알 수 있다.
제주흑돼지가 익어가고 있다.
특별한 만남, 특별한 여행
그 이야기를 이어간다.
몇년 전 카페모임에서 충북 제천으로 투어를 간 적이 있었다.
네이처피아 리조트의 대표이신 고경만 대표이사가 그때 같이하였다는 것이다.
그때 네이처라는 닉네임으로 함께 여행을 했는데
더군다나 나와 민증으로 나이가 같다고 하는데
모른다고 했으니 얼마나 황당했을까?
근데 나도 다 잊어버리고 산 것은 아닌 것 같다.
고경만 대표이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같이 간 일행에게 닉네임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네이처'라고 한다.
'네이처'라는 닉네임을 듣는 순간 이름 석자가 바로 떠오른다.
'고경만'
얼른 핸드폰을 열어 확인해 보니 맞다.
네이처 고경만씨인 것이다.
이때부터 나의 수난은 시작이 되었다.
동갑내기 친구인 자기를 몰라본다고
덕분에 못 먹는 술도 서너 잔 받아먹고
다음날까지 그 이야기를 나누며 재미있게 보냈다.
요즘 여행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캠핑이다.
캠핑하면 제일 먼저 바베큐가 떠오르게 되는데
리조트의 바베큐는 캠핑을 떠나온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웨딩·연회장
450여석 규모로 웨딩과 연회장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며
제주에서 이 정도 크기의 큰 웨딩·연회장은 찾을 수 없다고 한다.
국산 식재료로 맛도 있고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고 자랑하는 아침식사
지난 밤 과일바구니에 들어있던
싱싱한 한라봉이 야채에 담겨져 나왔다.
센스가 넘치는 식단이다.
보리밥을 깔고
아삭아삭 씹히는 열무, 호박, 바다의 내음을 느낄 수 있는 톳에
된장과 고추장을 얹어 비벼 먹는 아침식사
신선한 아침식사에 입이 즐겁다.
제주의 푸르름을 연상케 하는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는 네이처피아 리조트에서의
휴식시간
비록 하룻밤의 시간이었지만
제주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시간이었다.
그리고 특별한 만남, 특별한 여행을 간직한 채 제주를 떠나려 한다.
찾아가는 곳
네이처피아 리조트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 평화2길 116-20
전화번호 : 064-711-1838
홈페이지 : http://www.naturep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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