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중문펜션] 붉은 아침 햇살을 받으며 푹 쉬어갈 수 있는 곳, 천백휴양펜션
제주여행의 길을 떠난다.
김포에서 제주로 가는 비행기에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되려나 보다.
여행을 떠나면 제일 먼저 신경쓰이는 곳이 숙소다.
하루의 여독을 풀어야 하는 곳, 새로운 아침을 맞이해야 하는 곳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하고 새로이 다음을 시작하는 곳이 바로 숙소라고 할 수 있다.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제주로 들어와 서귀포시 중문에 있는 제라진흑돼지에서 저녁을 먹고 나니 슬슬 피로감이 몰려온다.
보통 식사를 하고나면 숙소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오늘은 그럴 필요가 없다.
식당에 딸린 천백휴양펜션으로 숙소를 잡았기에 또 다시 이동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제주에 들어오면서 사전에 식당과 숙소가 함께 있는 곳을 찾아서 예약을 하고 들어왔기에 오늘은 식사도 편하게 하고 짐을 들고 3층으로 올라가 쉬면 되는 것이다.
붉은 해가 솟아오르는 천백휴양펜션
천백휴양펜션 바로 옆에 있는 감귤농장
제라진흑돼지, 천백휴양펜션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주인장의 농장이다.
제라진흑돼지 식당 오른쪽에 천백휴양펜션의 입구가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등록 제94호
휴양펜션업
오늘의 숙소는 복층으로 꾸며진 301호이다
단층으로 꾸며진 숙소보다
여행을 떠나서 이런 복층을 만나게 되면
왠지 반가워진다.
TV가 반갑게 기다려 주고
이렇게 무더운 여름날 없어서는 안될 에어컨도
나그네를 맞이한다.
깔끔하게 정리정돈 된 싱크대와 냉장고가 있다.
이중으로 된 창문으로 바깥 세상의 이야기가 들리는 듯 하다.
제주에서 맞는 첫날밤
편안한 휴식이다.
복층 위에 마련된 침대
요런 곳에서 아내와 함께 한다면
멋진 추억이 되지 않을까?
그런데 오늘 같이 자는 사람들은
ㅎㅎㅎ~
나머지는 상상에 맡긴다.
코가 어쩌고 저쩌고
드르렁 드르렁 커억
~~~
아고, 먼저 잠들었어야 하는데 …….
복층과 연결되는 사다리
경사가 약간 급해서
조심을 해야된다.
숙소를 잡았을 때 제일 먼저 확인하게 되는 곳
오늘은 선택을 잘한 것 같다.
깨끗하니 샤워하기엔 부담이 없다.
천백휴양펜션이 있는 곳은
서귀포시 중문으로
길가에는 중문에 관한 마을이야기가 새겨진 비석이 있고
그 옆에 인공으로 만들어 놓은 꽃을 볼 수 있는데
4계절 내네 꽃을 만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이른 새벽에 다녀온 천제연폭포의 모습이다.
천제연폭포는 천백휴양펜션 숙소에서
약1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 아침나들이 하기엔 최적이다.
어제 저녁
제라진흑돼지에서 먹은 제라진셋트상의 모습이다.
식사도 하고, 쉬어도 갈 수 있는 곳, 그리고 1층에는 CU마트가 있어 필요한 것들을 쉽게 구입할 수 있어 여러가지로 좋은 것 같다.
하루를 푹 쉬었으니 이제 제주의 여행을 시작한다.
찾아가는 곳
제라진흑돼지, 천백휴양펜션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1100로 6(중문동 1914-4)
전화번호 : 064-738-3234, 010-6472-7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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