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여행]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한택식물원
한택식물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한택식물원
서른여섯 가지 색다른 테마
다양한 테마로 구성해 놓은 한택식물원
만든이의 노력과 열정이 살아 숨쉬는 식물원을 둘러본다.
한택식물원 방문은 나그네에겐 이번이 처음이다.
함께 한 사람들은 몇번씩 다녀왔던 곳이라지만 나그네는 식물원을 그리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발길이 그리로 향하지 않는다. 왠지 갇혀사는 식물들을 보노있으면 답답한 마음이 들어 자유롭게 맘껏 자기 색깔을 뽐내는 야생화에게 눈길이 가기에 잘 가지 않는 곳이지만 오랜만에 식물원을 들러본다.
한택식물원 조감도
36가지 테마별로 살펴보면 좋다.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라고 하는데
쉬엄쉬엄 둘러보다 보면 그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제철을 맞이한 수생식물원을 먼저 둘러본다.
유난히 보라색이 눈에 띄는 붓꽃
바닥에 노란색을 띄며 깔려있는 왜개연꽃
병꽃나무의 꽃이 붉게 물들어 피어 있다.
붓꽃과 노랑어리연이 함께 하는 수생식물원
참 멋지다.
앵초가 유난히 커 보인다.
금낭화가 피어있는 길
그 길을 집사람과 함께 걷는다.
함께 하는 이가 있어 좋은 길
나무이야기
꽃 이야기를 하며 함께
걷는 길
산딸나무의 흰꽃이 가득 피어서 나그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고본
이것의 뿌리를 캐서 술을 담그면
그 유명한 '고본주'가 된다.
충북 제천에 가면 고본주가 유명하다.
보통 술을 마시면 해독을 못 시켜서 머리가 아픈데
고본주는 전혀 머리가 아프지 않아
나그네에게 딱 맞는 술이다.
걷는 것 만으로 힐링이 되는 길
함께하는 이가 있어 더욱더 의미있는 길
잠시 쉬어가며 자연을 느껴본다.
바람소리
새소리
어디선가에서 피어나는 향기 속에 빠져본다.
양귀비꽃이 엄청 크다.
정열적인 붉은 색이 시선을 끈다.
작약꽃이 한창이다.
한택식물원을 처음 찾은 날
나그네에게 가장 멋진 곳이었던 작약 꽃밭
집사람이 유난히 좋아하는 꽃이다.
간만에 찾은 식물원
눈이 즐겁고
시원한 바람에 마음이 풀리는 곳
집사람과 함께 하며 보낸 시간들을 뒤돌아 보니 참 좋았다.
관람시간
09:00 ~ 일몰시간(연중 무휴 운영)
매표 마감 : 18시(동절기(11월-3월) 17:00)
찾아가는 곳
한택식물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한택로 2
전화번호 031-333-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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