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평창여행] 다랑이논을 연상케하는 시원한 동굴여행, 평창 광천선굴

들꽃(野花) 2016. 7. 31. 17:23

[평창여행] 다랭이논을 연상케하는 시원한 동굴여행, 평창 광천선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

여름을 어디에서 보내야할까?

이런 걱정을 하신 분들이라면 강원도 평창군의 평창 더위사냥축제를 추천한다.

땀띠샘에서 발을 담그고

대화천 위쪽의 꿈의대화 캠핑장에서 시원한 축제를 즐기고

축제의 일환으로 축제기간동안만 체험할 수 있는 광천선굴의 동굴체험

 

여름날의 동굴체험은 직접 체험해보지 않는 이상 그 맛을 알기 어려울 것이다.

광천선굴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동굴의 끝자락에서 만나게 되는 다랑이논이 아닐까한다.

 

 

 

광천선굴의 하이라이트 다랑이논을 동굴속에 옮겨 놓은 듯 멋지다.

 

 

광천선굴은

굴의 길이 600m이며 살아숨쉬는 동굴로

평상시에는 개방을 하지 않는다.

 

 

 

동굴 입구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곳으로

바로 앞,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서 동굴탐사가 시작된다.

 

 

입구의 좌측동굴 모습

 

 

 

동굴의 우측모습으로 나그네의 동굴체험이 이루어진 곳이다.

동굴이 좀 단조롭다는 생각이 들지만

광천선굴은 동굴이 살아숨쉬는 곳으로 동굴위에서 물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 물을 피하며 걸어야 한다.

 

 

 

 

 

 

 

 

중간쯤에서 만나게 되는 시원한 동굴폭포

검은 하늘위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로 인해 바닥에서도 세월의 흔적을 알수 있을 정도로 석회석이 싸여 가고 있어

언젠가는 위와 아래가 만나 석주가 될 것이다.

 

 

 

 

 

 

조명빛에 의해 만들어지는 멋진 모습

 

 

 

 

 

현재

더위사냥 축제기간만 동굴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사전에 관계자들과 함께 동굴체험을 하게 되었다.

 

 

 

 

 

오랜시간동안 석회석물에 의해 돌이 하얗게 변하고 있다.

 

 

 

 

오늘의 포인트

다랑이 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높은 산 줄기의 중간 중간 농사를 짓기위해 선조들의 피땀으로 만들어진 다랑이논들의 연상케하는 동굴의 모습

멋지고 아름답다.

 

 

 

시간이 흘러도

동굴의 모습이

개발이란 단어에 의해 훼손되지 않고

자연이 살아있는

생명이 숨을 쉬는

그런 동굴이었으면 한다.

 

 

 

 

 

 

 

 

 

 

 

 

 

 

광천선굴 앞의 대화천이 지난밤에 비가 내려서인지 제법 많은 수량을 보이니 아래로 아래로 흐르고 있다.

 

 

 

찾아가는 곳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 1345

유의사항 : 축제기간 동안에만 관람할 수 있음

(축제기간 : 2016.7.29 ~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