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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여행] 청도 대전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1호,은행나무,대전리은행나무,청도문화재답사

들꽃(野花) 2017. 8. 7. 05:30

[청도여행] 청도 대전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1호,은행나무,대전리은행나무,청도문화재답사

 

청도 대전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301호

 

은행나무는 살아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대전리 마을 한 가운데에서 정자나무 구실을 하고 있는 청도 대전리 은행나무는

높이가 29m, 둘레는 8.5m, 가지는 동서로 27.2m, 남북으로 24m 정도 퍼졌으며

밑에서 많은 새순이 새로 나와서 자라고 잇다. 

대전리 은행나무는 수나무이지만 때로는 은행이 달리는 수도 있다고 전해 온다.

 

 

 

 

청도 대전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301호

 

 

 

 

 

이 나무는 나이가 400년 정도로 추정되지만

전설에 의하면

1,300년 전 지금의 은행나무가 있던 자리에 우물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한 도사가 물을 먹으려다 빠져 죽은 후 나무가 자라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외에도 한 여인이 우물에서 물을 마시려다 빠져 죽었는데

그 여인기 가지고 있던 은행에서 싹이 터 지금의 나무가 되었다는 이야기와

신라 말경에 행정구역 변경이 있을 때 경계나무로 심었다는 이야기 등이 전해지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나무의 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다음해 농사의 풍흉을 점쳤는데 낙엽이 한꺼번에 떨어지면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

 

 

 

 

 

 

 

 

 

 

 

 

 

찾아가는 곳

청도 대전리 은행나무 - 천연기념물 제301호

경북 청도군 이서면 대전리 638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