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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여행] 양주 황방리 느티나무-천연기념물 제278호,남면 느티나무,조소앙기념관,양주문화재답사

들꽃(野花) 2017. 7. 21. 00:53

[양주여행] 양주 황방리 느티나무-천연기념물 제278호,남면 느티나무,조소앙기념관,양주문화재답사

 

 

양주 황방리 느티나무

(양주 남면 느티나무)

천연기념물 제278호

 

경기도 양주시 남면 황방리 마을입구의 시냇가와 도로 사이의 공터에서 자라고 있는 느티나무로

나이가 85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24.5m, , 가슴높이 둘레 7.75m이다.

태풍의 피해로 한 쪽 큰 가지가 쪼개져서 잘라내었으며,

나무의 밑부분 중심은 썩엇 3m정도 까지 속이 텅비어 있었는데,

썩은 부분을 도려내고 시멘트로 채웠다.

 

이 마을에 살던 밀양 박씨의 조상들이 심은 나무로 전해지며,

'현재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나무 아래서 즐겁게 이야기하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라고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설명이 되어 있다.

그러나 실상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가 아니라 느티나무 옆에 있는 나무 그늘에 정자를 만들어 놓았다.

 

느티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대만, 중국 등의 따뜻한 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 자라서 둥근 형태로 보이며,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원반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줄기가 굵고 수명이 길어서 쉼터역할을 하는 정자나무로 이용되거나

마을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당산나무로 보호를 받아왔다.

 

황방리 느티나무 바로 앞에는 독립운동가 조소앙선생의 기념관이 있어 함께 볼 수 있다.

그리고 조소앙기념관 우측의 숲속에는 황뱅이 수변산책로(초록지기 숲속체험장)가 있어

봉암저수지와 산책로에서 쉬어감이 좋을 것 같다.

 

 

 

양주 황방리 느티나무

(양주 남면 느티나무)

천연기념물 제278호

 

 

 

 

느티나무 주변에 울타리가 처져 있어 나무 가까이 갈 수 없음에

또한 울타리안에 안내판이 있어 나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없음이

못내 아쉬웠다.

누구를 위한 울타리인지

 

그리고 요즘처럼 폭염중의보나 폭염경보가

기상청으로부터 발표되는 무더운 여름날에

나무 그늘아래에서 더위를 식혔으면 좋을텐데

탁상행정을 하는 사람들 일이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울타리 앞에 안내판을 읽을 수 있는 망원경의 설치를 권하고 싶다.

 

 

 

 

수령이 얼마인고 ???

나무 높이는 얼마인고 ???

나무 둘레는 얼마인고 ???

나무에 얽힌 전설은 있는감 ???

 

결국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참고할 수 밖에

그것도 인터넷에서 말이다.

~~~

나무 그늘이 그립다.

 

옆에 정자를 만들어 놓으면 뭐하노?

역사가 깃든 느티나무 그늘 아래가 더 좋은걸~~~

 

 

 

 

 

 

 

 

 

 

 

 

 

 

 

 

 

 

 

 

 

 

 

 

 

 

 

 

 

 

 

 

찾아가는 곳

양주 황방리 느티나무 - 천연기념물 제278호

경기도 양주시 남면 황방리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