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행] 대전 비래사 목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1829호,비래사,절집여행
대전 비래사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보물 제1829호
대전 비래사 목조비로자나불좌상은
양 어깨를 다 덮은 통견의에 두 손을 모아 쥔 지권인을 한 비로자나불좌상이다.
머리를 조금 앞으로 약간 내밀고,
시선을 아래로 두어 굽어보는 듯한 자세를 하고 있으며,
네모지면서도 둥그스름한 얼굴은 치켜올려진 입끝으로 인해 미소를 머금은 듯하다.
적당히 큰 귀를 갖춘 머리에는
큼직한 반원형의 중간 계주와 정상계주를 갖추었으며목에는 삼도가 뚜렸하다.
불상의 밑면에 기록된 묵서를 통해 1651년(효종 2)의 정확한
제작시기와 조각가가 무염임을 알 수 있어 17세기
불교조각 연구에 기준자료가 된다.
균형이 잘 잡힌 안정적인 신체에 옷주름의 표현도 섬세하고 우아하여.
17세기 전중반기에 크게 활약한 조각승 무염의 대표작으로 평가할 수 있다.
대전 비래사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보물 제1829호
초연물외
송준길선생이 직접 쓴 글씨로 알려져 있다.
편단우견(偏袒右肩)의 대의(大衣)는
오른쪽 어깨에서 팔꿈치를 지나 왼쪽 어깨 뒤로 넘어가면서
가슴에 넓은 U자형의 곡선을 이루고, 드러난 내의(內衣)는 수평을 이룬다.
두 손을 가슴 앞으로 모아서 오른손 검지 위에 왼손 검지를 올린 지권인(智拳印)의 손모양을 하고
길상좌(吉祥坐)의 자세로 앉은 모습이다.
옥류각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7호
동춘당 송준길(1606~1672) 선생이 강학하던 곳을 기념하여,
제월당 송규렴(霽月堂 宋奎濂, 1630~1709) 등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제자와 문인들이 1693년(숙종 19)에 세운 누각이다.
옥류각이라는 명칭은 동춘당이 읊은 시 가운데 "골짜기에 물방울 지며 흘러내리는 옥 같은 물방울[層巖飛玉溜]"에서
따온 이름으로 계곡의 아름다움을 따서 건물 이름으로 삼은 것이다
찾아가는 곳
대전 비래사 목조비로자나불좌상 - 보물 제1829호
대전광역시 대덕구 비래골길 47-74(비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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