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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여행] 괴산 각연사 통일대사탑-보물 제1370호,각연사,통일대사,괴산문화재답사

들꽃(野花) 2017. 8. 20. 05:30

[괴산여행] 괴산 각연사 통일대사탑-보물 제1370호,각연사,통일대사,괴산문화재답사

 

괴산 각연사 통일대사탑

보물 제1370호

 

각연사는 괴산 칠보산 남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라 법흥왕 때 유일(有一)이 창건하였다.

고려 초기에는 통일이 중창하여 대찰의 면모를 갖추었고,

고려 혜종 때 새로 중수하였으며 조선시대에도 몇 차례 중수가 있었다.

 

괴산 각연사 통일대사탑은

사찰로부터 동남쪽 약 1km지점에 통일대사탑비가 있고,

이로부터 동남쪽 보개산 주봉을 향해 약 30분 정도 올라가면 중봉의 능선상에

탑이 건립되어 있다.

탑은 본래 무너져 있던 것이 1965년 발견되었고, 흩어진 부재를 모으고

찾아내어 1982년 6월에서 7월 12일에 걸쳐 괴산군에 의해 복원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괴산 각연사 통일대사탑

보물 제1370호

 

 

 

보개산 각연사

 

 

 

각연사

 

 

 

 

 

 

 

통일대사탑을 찾아가는 길

사찰 계곡쪽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간다.

 

 

 

 

가는 길

왼쪽에 잘 다듬어진 오솔길이 나온다.

이 길로 들어가면

괴산 각연사 석조귀부를 만나게 된다.

 

 

 

 

괴산 각연사 석조귀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12호

 

 

 

다시 되돌아 나와 가던 길을 따라 가면 이렇게 작은 계곡을 건넌다.

 

 

 

길 좌측에 부도 2기를 만나게 되면

 

 

 

 

이정표상 각연사로부터 500m를 걸어왔다.

여기서 500m를 더가면 통일대사탑비를 만나고

그 조금전 우측으로 산길을 따라 30분 정도 올라가면 통일대사탑을 만날 수 있다.

 

 

 

여기로 올라가야

통일대사탑을 만날 수 있다.

예전에 통일대사탑비를 보고 통일대사탑을 찾아 가려고 했으나

여기를 찾지못하여 엉뚱한 곳을 산속에서 헤매다 되돌아간적도 있다.

 

 

 

 

각연사로 부터 약 1km떨어진 통일대사탑비를 만날 수 있다.

 

 

 

괴산 각연사 통일대사탑비

보물 제1295호

 

 

 

통일대사탑을 찾아 보개산을 올라가다가 보게 되는 각연사

 

 

 

 

 

 

오늘의 주인공

괴산 각연사 통일대사탑이다.

보물 제1370호로 지정되어 있다.

 

 

 

탑은

기단부, 탑신부, 상륜부를 구비한 전형적인 팔각원당형 석조탑으로 전체 높이는 2.3m이다.

기단부는 지대석·하대석·중대석·상대석으로 구성되었는데,

전체 부재는 완전하다.

지대석과 하대 하단석은 1석으로 조성되었다.

지대석에는 아무런 조식이 없고, 하단석의 측면에는 좌·우각 4괄호형인 안상을 1구씩 배치했다.

하대 상단석과 중대석 받침 역시 1석으로 조성되었다.

상단석에는 복엽16판의 복연이 조식되었는데, 8각의 각 면과 모서리에 각각 1구씩 배치하였다.

상면에는 각형 1단의 받침 위에 굽형괴임대를 받침으로 삼아 중대석을 놓았다.

중대석은 1석으로 조성되었는데, 각 모서리에 우주만을 모각하였다.

상대석 역시 1석으로 조성되었는데, 하면에는 각형 3단의 받침을,

측면에는 단판 복엽 16판의 앙연을 배치했다.

연화문은 8면의 중앙과 모서리에 각각 8판씩 배치하여 하대 상단석과 같은 양식을 보이고 있다.

상면에는 낮은 각형 1단의 받침을 조출해 탑신부를 받고 있다.

 

 

 

 

탑신부는 탑신과 옥개석을 각각 1석으로 조성했다.

탑신석의 각 모서리에는 우주를 모각했고,

전·후면에는 이중의 선으로 장방형 액을 마련하고 내부에 문양을 새긴 문비형을 모각했다.

 

옥개석의 하면에는 각형 3단의 받침을 조출하고,

처마의 하면에는 각 모서리에 1판씩 나머지 면에 3판씩 모두 복엽 32판의 앙연을 조식했다.

낙수면의 경사가 급하고 처마는 두껍게 조성되었는데,

기왓골은 두툼하게 묘사되었다.

전각에는 귀꽃을 배치했는데, 현재 4개소는 결실되었고, 나머지 4면에는 접착제로 부착했다.

정상에는 단엽 16판의 연화문이 조식된 복련대(伏蓮帶)가 마련되었다.

상륜부는 모두 결실되어 노반만 남아있는데, 옥개석과 1석으로 조성되었다.

측면에는 단엽 16판의 앙연이 입상형(立狀形)으로 조식되었고 정상에는 찰주공이 남아있다.

 

 

 

 

 

 

 

 

 

 

찾아가는 곳

괴산 각연사 통일대사탑 - 보물 제1370호

충북 괴산군 칠성면 각연길 451(태성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