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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집여행] 청도 대비사 대웅전-보물 제834호,청도여행,청도문화재답사

들꽃(野花) 2017. 8. 9. 05:30

[절집여행] 청도 대비사 대웅전-보물 제834호,청도여행,청도문화재답사

 

청도 대비사 대웅전

보물 제834호

 

대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로

신라 진흥왕 28년(567)에 신승이 창건하였습니다.

여기서 신승(神僧)이라함은

승려의 이름이 아니라 능력이 뛰어난 승려를 뜻하는 말입니다.

 

창건에 관한 전설이 전하는 데

운문산 반대편에 있는 운문사와 같은 전설이 전합니다.

557년 한 신승이 운문산에 들어와 현재의 금수동 북대암 자리에 초암을 짓고 수도하하였다.

3년이 지난 어느날 산과 계곡이 진동하여 새와 짐승들이 놀라 울었다.

신승은 이 때  산에 오령(五靈)이 살고 있음을 알고 7년에 걸쳐 5개의 사찰을 지었다.

산 중앙에는 대작갑사(현 운문사)

동쪽에는 가슬갑사, 남쪽에는 천문갑사,

서쪽에는 소작갑사(현 대비사), 북쪽에는 소보갑사를 각각 지었던 것이다.

 

 

 

청도 대비사 대웅전

보물 제834호

 

 

 

 

 

 

대비저수지

 

 

 

 

 

 

본래는 박곡리 마을에 있었으나 학일이 중창하면서 지금의 위치로

옮긴 것으로 추정된다.

대비사라는 절 이름은 불교의 대자대비에서 유래한 말인데

언제 대비갑사가 대비사로 바뀌었는지는 알 수 없다.

 

 

 

대비사 대웅전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있는 대웅전은

16세기 경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규모는 앞면 3칸, 옆면 3칸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인(人)자 모양의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전체 구성이 짜임새가 있고,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의 구성도

꼼꼼하고 튼튼하며, 이를 이루는 세부 부재들의 형태를 보아

조선 초기의 건축 수법을 볼 수 있다

대체로 조선 초기에서 중기에 걸친 양식 특징을 살필 수 있는 건축물이다.

 

 

 

 

 

 

 

 

 

 

 

 

 

 

 

 

 

 

 

 

 

 

 

 

찾아가는 곳

청도 대비사 대웅전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박곡길 590, 대비사(박곡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