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여행] 미루지 돈대-인천광역시 기념물 제40호,돈대,홍예문,강화문화재답사
미루지 돈대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40호
미루지 돈대는 조선 숙종 5년(1679) 강화유수 윤이제가 해안방어를 목적으로
축조된 여러 돈대 가운데 하나이다.
성벽은 40~120cm의 장방형으로 다듬은 돌로 높이 2.16m, 둘레 128m 크기로 둥글게 축조하고
여차리 해안쪽을 향해 4문의 대포를 올려 놓는 포좌를 설치하였다.
상부에는 여장을 돌린 흔적이 보이는 현재는 남아있지 않고
출입구가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이다.
돈대는 적
의 움직임을 살피거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하여 영토 내 접경지역 또는 해안지역의 감시가 쉬운 곳에 마련한 초소이다.
대개 높은 평지에 쌓아두는데, 밖은 성곽으로 높게 하고, 안은 낮게 하여 포를 설치해 두는 시설물이다.
미루지 돈대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40호
미루지돈대를 찾아가는 길
어디로 가야할까?
승용차를 가지고 가니 주차도 걱정이고
다른 인터넷을 찾아봐도 자세한 설명을 찾아볼 수 없다.
나그네가 찾아가는 길
지도의 위쪽을 보면 도로가 보인다.
저 길은 강화해안도로로 저 길을 가다보면 미루지돈대 방향으로
다미루펜션을 알리는 비석처럼 새겨 놓은 것을 보게 된다.
여기서 포인트는
다미루 펜션으로 들어가지 말고 붙어있는 길을 따라
30m를 가면 갈림길이 나오면 오른쪽 직진을 하여 170m를 더 가면 갈림길이 또 나온다.
그럼 차를 근처에 주차시키고
비닐하우스(예전에 소를 키우던 곳)가 있는 길을 따라(왼쪽 앞쪽방향) 산쪽으로 올라가면
자연스레 미루지 돈대와 만나게 된다.
주욱 가면 밭에 심어 놓은 쑥 냄새가 은은히 코를 자극한다.
저 앞의 파란색의 울타리가 보인다.
울타리가 쳐져 있을것인데
살짝 내려놓을 수 있다.
울타리가 쳐져 있는 것을 살짝 내리고 밭길을 따라 가면 앞에 또 울타리를 만난다.
내가 갔을 때는 어르신이 밭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돈대 보러 왔다하니까
울타리를 살짝 내리고 들어오라고 한다.
저기 울타리도 살짝 내릴 수 있게끔 되어 있다.
돈대를 보고 되돌아 갈 때는
내렸던 울타리를 다시 걸어놓아야 한다.
밤나무 꽃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드디어 만난 미루지 돈대
일부 사람들은
저 무지개 모양의 홍예문을 보고
강화에 있는 54개의 돈대 중 제일 아름답다고 한다.
나그네가 돈대를 찾아다녀 보아도 홍예문을 가진 돈대를 보지 못했다.
찾아가는 곳
미루지 돈대 -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40호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여차리 170-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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