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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미륵원지-대전광역시 기념물 제41호,대전문화재답사

들꽃(野花) 2017. 10. 30. 05:30

[대전여행] 미륵원지-대전광역시 기념물 제41호,대전문화재답사

 

미륵원지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41호

 

미륵원은

고려말 회덕황씨가에 의해 지어진 일종의 사설 여관으로

여행자들에게 무료로 숙식을 제공하던 곳이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대전 지역에는 1개 역과 7개 원이 있었다.

역은 현 유성구 전민동에 위치한 전민역이었으며,

원은 회덕에 5개, 진잠에 2개가 있었으나 위치가 밝혀진 곳은 미륵원이 유일하다.

 

고려말 우왕의 즉위를 반대하여 고향인 회덕으로 내려왔던 황윤보에 의해 지어진 후 

조선초까지 회덕황씨가에서 운영하였던 곳으로

미륵원은 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구호활동으로 시작하여

시설의 확장과 함께 사회봉사 활동으로까지 확대된 대전지방 최초의

민간 사회복지기관이라 할 수 있다.

 

미륵원은 대전 지방의 고유풍속 가운데 하나인

후덕한 인심을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으로

이색과 하륜, 변계량, 정인지, 송시열 등 당대에 정치 학문적으로 이름난

여러 인물들이 미륵원을 찬양하는 글(제영기)을 남기고 있어 그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찾아가는 곳

미륵원지 -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41호

대전광역시 동구 냉천로152번길 80(마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