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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여행] 양주 매곡리 고택-국가민속문화재 제128호,양주 백수현 가옥,양주문화재답사

들꽃(野花) 2017. 8. 17. 05:30

[양주여행] 양주 매곡리 고택-국가민속문화재 제128호,양주 백수현 가옥,양주문화재답사

 

 

양주 매곡리 고택

(양주 백수현 가옥)

국가민속문화재 제128호

 

대한제국의 고종황제의 황후였던 명성황후(1851~1895)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은 집이다. 원래는 안채·사랑채·행랑채·별당채가 있었으나, 사랑채와 별당채는 헐려 없어지고

현재 안채와 행랑채만이 남아 보존되고 있다.

마당을 가운데 두고 'ㄱ'자형의 안채와 행랑채가 튼 'ㅁ'자형으로 배치되었다.

전체적으로 매우 정교하게 건축된 주택으로 사랑채와 별당채가 남아있다면 명품으로 손꼽힐 수 있는 집이라 할 수 있다.

 

 

 

양주 매곡리 고택

(양주 백수현 가옥)

국가민속문화재 제128호

 

 

 

길 안내에는 '백수현전통가옥'이라고 되어 있으며,

또한 고택 앞의 안내판에는 '양주 백수현 가옥'이라고 되어 있다.

문화재명가 다르게 되어 있어 하루빨리 수정되었으면 한다.

 

 

 

 

 

 

 

 

 

안채

대문간을 들어서면 안마당의 안쪽에 동남향으로 안채가 자리한다.

정면의 대청과 건넌방을 중심으로 안방과 부엌이 대청 옆에 세로로 꺾여 있는데,

부엌의 왼쪽 옆으로 칸을 넓혀서 아궁이 부엌과 찬방을 꾸며놓은 점이 특이할 만하다.

안방은 시골에서는 보기 드물게 제법 널찍한 크기이다.

부엌 윗부분은 다락을 만들었는데 안방에서 드나들 수 있다.

 

 

 

 

행랑채

행랑채는 사대부집 답게 대단히 길게 만들어져서 안채 전체를 감싸고 있다.

대문간의 왼쪽에 부엌과 방 3칸이 자리하고 오른쪽에 마굿간·마부방·아랫방·곳간·쌀광이 있다.

행랑채는 모두 안마당쪽으로 동선이 연결되었으며 대문 옆의 방들은 모두 사랑방처럼 만들었다.

앞쪽의 사랑마당은 원형이 많이 파괴되었고, 안방 서쪽의 뒤뜰과 집 뒤로는 정원을 꾸미려 했던 흔적이 보인다.

 

 

 

 

 

 

맹골마을 안내도

 

 

찾아가는 곳

양주 매곡리 고택 - 국가민속문화재 제128호

경기도 양주시 남면 매곡리 2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