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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여행] 일산 밤가시초가-경기도 민속문화재 제8호,초가,밤가시초가,고양문화재답사

들꽃(野花) 2017. 9. 3. 05:30

[고양여행] 일산 밤가시초가-경기도 민속문화재 제8호,초가,밤가시초가,고양문화재답사

 

 

일산 밤가시초가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8호

 

‘밤가시 초가’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집으로 정발산 북동쪽에 자리잡고 있다.

'일산 밤가시 초가'는 조선 후기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전통적인 서민 농촌 주택의 구조를 간직하고 있으며,

드물게 보존되어 있는 초가이다.

평면 구성의 형식이나 기둥 등 주요 목재의 부식 정도로 미루어 대략 150여년 전,

곧 19세기 중엽 이전의 건물로 추정된다.

특히 건물의 기둥, 대들보, 문틀, 마루, 서까래 등에 이르기까지

밤나무 재목을 쓴 것이 특징인데

이는 이 마을에 밤나무가 울창했고, 가을이면 밤가시가 많아 「율동(栗洞)」이란 지명이

생겨날 정도로 밤나무가 지역의 주요 생활용품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산 밤가시초가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8호

대문을 들어서면

움푹 파진 웅덩이 모양의 안마당이 있고

안마당 가운데 지붕에 하늘 구멍을 뚫어 놓았고 그 아래 마당을 한단 낮추어 꾸미고 있다.

이는 비나 눈이 올 때 떨어지는 낙숫물이 다른 곳으로 들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안마당 주변에는 'ㄱ'자형 안채와 'ㄴ'자형 문간채가

전체적으로 'ㅁ'자형 평면을 구성하고 있다.

 

안채는 좁은 대청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안방과 부엌,

왼쪽에 건넌방과 사랑방이 있다.

문간채는 후대에 지은 것으로 창고와 변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방에서 ㄱ자로 꺾여 자리잡고 있는 부엌은 대문과 마주하고 있어 들여다보이는 것을 막기 위해 별도로 벽을 만들었다.

서민 가옥의 소박한 느낌을 주는 건축물로 조선 후기 지방 농가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집이다.

 

 

 

 

 

 

 

 

 

민속전시관

 

 

 

 

 

 

 

 

 

 

 

 

 

 

 

 

 

 

 

 

 

 

 

 

 

 

 

 

 

 

 

 

민속전시관

 

 

 

찾아가는 곳

일산 밤가시초가 -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8호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햇살로 105번길 36-7(정발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