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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여행] 영양 두들마을을 개척한 석계 이시명선생이 살던 집 - 석계고택

들꽃(野花) 2014. 5. 10. 16:00

[영양여행] 영양 두들마을을 개척한 석계 이시명선생이 살던 집 - 석계고택

 

[문화재답사/영양] 석계고택 -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91호

소재지 : 경북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 308

 

영양군 석보면의 두들마을

두들마을은 재령이씨의 집성촌으로 '언덕위에 마을'이란 뜻으로 1640년 석계 이시명 선생이 병자호란을 피해 영해에서 이곳으로 들어와 개척한 마을입니다. 이곳에는 석계 이시명 선생이 살았던 석계고택과 학생들을 가르쳤던 석천서당을 비롯한 30여채의 전통가옥과 한글 최초 요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쓴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을 기리는 안동장씨유적비, 이문열 선생이 집필하는 광산문학연구소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석계 이시명선생이 영해에서 석보로 들어와 살았던 석계고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집은 조선 인조, 현종대의 학자인 석계 이시명(1590∼1674) 선생의 옛 집으로 영덕군 창수면에서 출생한 석계 이시명 선생은 일찍이 생원에 올랐으나 곧 입신양명의 뜻을 접고 일생을 학문연구에 바치기로 다짐하여 인조 18년(1640)에 영양군 석보면으로 이사하였으며, 석계 위에 집을 짓고 호를 석계라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그의 부인 정부인 장씨도 효행, 부덕, 학문, 예술 등을 고루갖춰 신사임당에 버금가는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석계고택은 선생과 정부인 장씨가 살던 집으로 선생은 안동에서 세상을 떠났으나, 정부인은 이곳에서 죽을 때까지 살았다고 합니다.

고택은 4칸 규모의 一자형의 맞배기와집인 사랑채와 5칸 규모의 一자형 맞배기와집인 안채가 一자형으로 배치되에 있으며, 최근에 신축한 3칸 규모의 평대문을 세웠으며 주위에는 토석담장으로 막아 허실감을 메우고 뜰집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하였습니다.  

 

 

 

 

 

 

 

 

 

 

 

 

찾아가는 곳

석계고택

경북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 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