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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여행] 동해 무릉계곡 - 명승 37호, 동해 삼화사, 두타산, 청옥산, 용추폭포, 동해볼거리

들꽃(野花) 2017. 10. 26. 05:30

[동해여행] 동해 무릉계곡 - 명승 37호, 동해 삼화사, 두타산, 청옥산, 용추폭포, 동해볼거리

 

 

동해 무릉계곡

명승 제37호

 

『동해 무릉계곡』은

동해시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호암소로부터 시작하여

용추폭포가 있는 곳까지의 약 4㎞에 달하는 계곡으로

수백명이 앉을 만큼 넓은 무릉반석과 호암소, 선녀탕, 장군바위, 쌍폭, 용추폭포 등

다양한 하천지형이 스펙트럼처럼 펼쳐져 ‘동해안 제일의 산수’라 할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백미를 보여주는 곳이다.

무릉계곡은 고려시대 동안거사 이승휴가 살면서 <제왕운기>를 저술하였고,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이름을 붙였다고 하며,

1,500여평의 무릉반석에는

조선 전기 4대 명필가의 한 분인 봉래 양사언의 석각과 매월당 김시습을 비롯한 수많은

시인묵객들의 시가 새겨져 있는 등 무릉계곡의 곳곳이 옛 선비들의 풍류공간이자

종교적 수행처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뛰어나다.

폭포 및 기암절벽들이 뚜렷한 절리 등 단열에 의해 형성되고 있으며,

특히 쌍폭은 두 방향의 절리들이 교차하여 만들어지고 용추는

동서 방향의 절리로 형성된 절벽에 따라 소가 형성되어 특이한 경관을 연출하는 등

무릉계곡에 나타나는 단애 및 폭포 등이 전형적인 화강암 계곡의 침식 및 퇴적 지형을 나타내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명승지이다.

 

 

 

동해 무릉계곡

명승 제37호

 

 

 

무릉계곡으로 들어갑니다.

 

 

 

 

어느덧

가을의 문턱을 넘어가고 있고

단풍잎도 나뭇잎을 모두 떨어트리고 있는 가을의 저녁에 무릉계곡을 걸어봅니다.

 

 

 

 

 

무릉반석 암각서

 

 

금란정

 

 

 

1,500여평의 무릉반석

넓기도 너무나 넓습니다.

 

 

 

 

 

 

 

 

 

 

 

두타산 삼화사

 

 

 

 

용(해)오름길

 

 

 

 

 

 

천왕문

 

 

 

동해 삼화사 삼층석탑

보물 제1277호

[블로그 찾아가기] http://blog.daum.net/pjb1223/13350518

 

 

 

 

동해 삼화사 철조노사나불좌상

보물 제1292호

[블로그 찾아가기] http://blog.daum.net/pjb1223/13350519

 

 

 

 

 

[절집여행] 무릉도원이라 불리는 무릉계곡에 자리잡은 삼화사

 

 

 

 

 

 

 

 

 

 

마지막 단풍잎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것마저 없다면

혼자 걷는 이 길은 많이 쓸쓸해 졌을 것입니다.

 

 

 

 

학소대

 

 

 

맑고 시원한 곳에 내 배를 띄우니

학 떠난지 이미 오래되어 대는 비었네

높은 데 올라 세상사 바라보니

가버린 자 이와 같아 슬픔을 견디나니.

(무릉정공 최윤상의 무릉구곡가)

 

 

 

 

 

 

 

지금껏 1.45km를 걸어왔네요.

아직 폭포까지는 1.15km가 남았습니다.

해는 저물어 가는 데

언제 쌍폭을 구경하고 되돌아 가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어둠과 같이 내려가야겠네요.

 

 

 

 

 

 

 

 

 

 

 

 

장군바위

 

 

 

병풍바위

 

 

 

 

 

 

 

 

 

 

 

 

 

오늘의 목표

쌍폭입니다.

무릉계곡의 하이라이트죠.

 

관리사무실있는 곳까지

어둠과 같이 내려갔습니다.

지금에는(이 글을 쓰는 2017년 8월) 스마트폰이 발달하여 라이트 기능이 있지만

당시에는 구닥다리 핸드폰이라 그런 기능도 없고

어두운 길을 걸을 준비도 하지 않고 와서

껌껌한 밤길을 걸어 내려왔습니다.

 

 

 

찾아가는 곳

동해 무릉계곡 - 명승 제37호

강원 동해시 무릉로 584, 등 (삼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