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꽃나무 (2번째 이야기)
2005.09.24 -고창 선운산에서
이름 : 층꽃나무
분류 :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아관목
다름이름 : 층꽃풀, 난향초
유래 : 여름에 피는 보라색의 꽃이 줄기를 둘러싸고 층층이 피기 때문에
설명 :
- 자생지 : 저지대의 암석지나 햇볕이 잘 드는 척박하고 건조한 지역에 자생한다.
- 분포지 : 한국(전남 ·경남)·일본·중국 및 타이완의 난대에서 아열대에 분포한다.
- 줄기 : 반목본성으로 줄기는 뭉쳐서 나오고 각이 져 있으며 곧게 자라며 높이 30∼60cm이고 작은가지에 털이 많으며 흰빛이 돈다.
- 잎 : 마주나고 길이 3∼8cm, 너비 2∼3cm의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양면에 털이 많고 가장자리에 5~10개의 굵은 톱니가 있다. 앞면은 짙은 녹색에 털이 듬성듬성 있으나 뒷면은 회백색으로 털이 많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음.
- 꽃 : 7∼8월 여름에 피고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꽃이삭이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많이 모여 달리면서 층층이지므로 층꽃나무라는 이름이 생겼다. 화관은 5∼6mm로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제일 큰 갈래조각의 가장자리는 실같이 갈라진다. 꽃은 연한 자줏빛이지만 연한 분홍색과 흰빛을 띠기도 한다.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지고 4개의 수술 중 2개는 길며 모두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 열매 : 삭과. 9∼10월에 주걱 모양으로 익고, 길이 2mm로 가운데에 능선이 있음. 꽃받침에 싸인 채로 떨어짐 씨앗의 가장자리에 날개가 달리며 꽃받침 속에 들어 있고 중앙에 능선이 있으며 검은색으로 익는다.
- 한방 : 한방에서는 풀 전체 또는 뿌리가 거풍·제습·지해의 효능이 있다고 하며, 발열·류머티즘의 통증이나 백일해·만성기관지염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한다. 황색포도상구균, 디프테리아균, 적리균에 대한 항균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징 :
- 꽃이 피기 전에는 명아주처럼 보잘 것 없이 보이지만 일단 꽃이 피면 화려하고 신비로운 보라색꽃의 매력에 놀라게 된다.
- 씨뿌리기 또는 꺾꽂이로 번식 가능하다.
- 척박한 토양에도 잘 적응하고 꽃의 관상가치도 높아 공원이나 길가에 조경용으로
많이 재배한다
- 꽃에 꿀이 많아 밀원식물에 속하며 꽃꽂이용으로도 쓰인다.